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명복을 빕니다.

by 종소리 posted Sep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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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 다한 일, 어머니가 꼭 이뤄주소. 내가 죽고 없으면 엄마가 댕기면서 '학생들하고 노동자들하고 단결해서 싸워야 한다'고... 그렇게 외쳐 주소"


41년전 고 전태일 열사의 마지막 유언을 지켜오며 우리들의 어머니 역할을 하셨던 이소선 여사께서 향년 81세의 나이로 지난 3일 소천하셨습니다.


부디 편한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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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민주사회장 일정

 

- 제목: 어머니의 길

- 일시: 9월 5일(월)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 장소: 청계천~장례식장

- 기본형식: 청계천에서 촛불행진 후 조문.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하여 전국의 추모하는 시민들과 함께 한다.

- 설명: 전태일 열사와 함께 하셨던 어머니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 촛불행진

행진 중간중간 거쳐가는 지점에서 어머니의 삶을 소개하고, 공유

장소마다 관련 있는 인사들이 나와 어머님의 삶, 활동 소개

- 행진 코스: 7시 전태일의 다리(청계 5가와 6가 사이)에 집결--> 분신현장(통일상가 입구)

--> 청계피복노동조합 장소---> 동대문

---> 창신동 한울삶(유가협)---> 전태일 재단---> 어머님 마지막 사셨던 셋방

---> 대학로---> 장례식장에서 추모 집회 후 단체 조문

 

 

9월 6일(화)에는 오후 7시 전국에서 동시에 추모의 밤 행사 진행.

특히 어머님이 희망의 버스를 타고 김진숙을 만나러 가고 싶었던 마지막 소원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희망의 버스(1대)를 대절하여 한진중공업에 가서 추모의 밤 행사를 진행함.

희망의 버스에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창수 열사 아버님이 동승하심.

 

 

9월 7일(수) 장례당일에는

오전 8시 발인예배

오전 10시 대학로에서 영결식

오후 1시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노제

오후 5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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