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산재 IT노동자가 있습니다.
그 동안 이름보다는 '농협산재 양모씨'로 불리던 양도수씨.
그는 폐를 잘라내야 하는 병을 얻을만큼
장기간 극한 상황에 시달리며 일했지만
그의 산재는 인정되지 않았고...
누가 봐도 승산 없어보이는 싸움이었지만
그는 꼭 이겨서 다시는 다른 사람이 같은 경우를 당하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로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집념은 마침내 결실을 맺었고
법원은 산재를 불승인한 근로복지공단의 처사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근로복지공단의 어이없는 행태가 말문을 막히게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양도수씨의 투쟁.
다시 시작하는 산재 노동자의 투쟁.
어쩌면 우리 모두의 얘기일 수 있는, 그래서 관심갖고 함께 해야할 투쟁.
산재소송 승소 그 이후 이야기를 양도수씨와 함께 나눕니다.
많은 IT노동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장소 : 신림동 '목신의 오후'
신림역 3번출구 210m가량 빈대떡 간판 지나 있는 건물 2층
일시 :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19시 30분
(중간에 시간이 비는 분들은 일찍 오셔도 됩니다. 19시부터 자리잡고 기다립니다.)
참가비 : 15,000원
문의 : 02-2068-8514
010-구칠오공-공공삼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