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당하고 직장 잃어” IT 프리랜서의 ‘외로운 싸움’

by anonymous posted Dec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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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제 몸을 보면서 다리를 벌리고 야하게 몸을 앞뒤로 흔들었어요. 남녀가 ‘콘플레이크’를 먹는 방법이라며, 남자가 콘플레이크를 입에 넣은 채 우유를 머금은 여자와 키스하는 웹툰을 보여줬습니다. 억지로 무시했는데도 제 방향으로 의자를 돌려서 끝까지 설명했어요.”

IT 소프트웨어 개발자 A(46)씨가 2019년 있었던 상사의 ‘직장내 성희롱’과 당시 겪은 일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그는 성희롱을 당한 뒤에 업무수행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계약이 해지됐다. 하지만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고용노동부와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와 직장내 괴롭힘이 인정되지 않았다. 방법이 없었던 그는 현재 속기사를 써 녹취를 풀고 증거를 모으며 회사를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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