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명 | 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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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까지 기업 전산실과 웹에이전시등에서 php, asp, 닷넷 개발 및 유지보수 업무를 15년 정도 했습니다.
php 나 asp 를 아시겠지만 오래된 스파게티코드가 대부분이죠^^
일하는데 환멸이 느껴지고 코드 볼 때 마다 스트레스였는데
2년전 부터 개인적으로 스프링과 스프링부트도 공부하고 웹사이트도 만들어보니 개발에 재미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스프링개발 쪽으로 이직을 하고 싶은데, 사실 일반 업체는 이제 나이도 있고해서 입사가 힘들것 같네요.
SI나 SM 업체를 알아보고 있는데 취업이 가능할까요?
지방이라 일자리도 별로 없어서 타지역 파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급여는 많지는 않지만 나름 안정적이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인데 괜히 그만두고 나갔다가
취업에 실패하거나 취업했더라도 적응못하고 백수될까 사실 좀 겁이 나네요.
스프링쪽 실무 경력이 없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도전해볼려고 하는데 가능할지 현업에 계신 분들의 자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해당 프로젝트 경력이 없는게 살짝 문제긴 합니다.
면접때 좀 기피도 할거고요 한 두개 프로젝트 뛰시면 아무래도 프로그램 경력이 있으시니
적응 금방하실 것 같습니다. 초반에 프로젝트 1,2개 잘뛰시는게 관건일것 같습니다.
아마 보도방에서 그걸 이유로 단가 후려칠려고 할 거고 처음 시작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작은 sm쪽으로 추천드립니다. SI는 해당 경력은 경주마처럼 뛰어서 결과물을 내야해서...
진심으로 진짜 글쓴이분 걱정돼서 하는말인데... 도전이고 뭐고 하시는일이 철밥통이라면 그냥 그일 오래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가정이 있으시다면 더더욱... 실제나이는 후반을 바라볼 확률이 높을것 같은데요.. 어찌저찌 실무가신다쳐도 서로가 불편합니다..공부해서 웹사이트만드는 수준은 학원 몇개월 다닌애들도 다 할 수 있구요.. 그 나이때는 개발보다 더 중요한 "어떤 스킬"을 요구합니다. < 이 스킬들은 그냥 말로만 풀수도 있고 코드로 풀수도 있습니다. 이건 비슷한 연령대의 개발자분들이 무엇인지 다 알겁니다. SI/SM가시면 그 자리가 정말 비싼자리일텐데 말이죠.. 진짜 몰라서 옆자리 초급이나 신입한테 물어본다? 그럼 그 후부터 흡연장에서 뒷담화 대상이 됩니다.
수도권이면 초반에 연봉 좀 낮게 받는다 생각하시고 이직 충분히 가능한데,
지방에서 벗어날 생각 없으시면 이직하지 마시고 뼈를 뭍으세요.
일도 없는 지방에서 이직하면 백수만 됩니다.
수도권은 개발자 고령화 되어서, 백발의 개발자들도 종종 봅니다.
그리고, 스프링보다는 DB쪽 쿼리 잘짜셔야합니다.
보통 Spring + JAVA +MyBatis + Oracle or MySQL 가 기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