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가지 마세요. 분위기 별로 안 좋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면접관도 우리를 면접하지만
우리도 면접관을 통해 그 회사를 알아보지요.
약속한 시작시간이 지났는데도 무슨 회의를 하는지 늦어지더군요. 혼자 멍하니 기다렸습니다.
정돈된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결국 20분 늦게 시작했는데 안내하는 인사팀 직원이나 면접관들
어느 누구하나 사과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언급도 안 했어요. 분위기는 듣던대로더군요.
압박면접도 아니고(압박면접은 마지막에 양해의 인사를 보통 하지요) 질문 자체에 예의가 없었습니다.
발가벗겨진 저를 5명이나 되는 사람이 희롱하면서 치부를 건드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근무하다보면 재떨이 날아다닌다는 말이 뻥은 아닌 것 같아요.
x화 역시 대단하네요^^
변함없는 그 모습에 감복..ㅡ,.ㅡ^
ㅋㅋㅋ.
4년전에 개발하러 들어갔다가 큰 곤욕 치렀던적있어요.
SI파트,SM파트,기획,정보화추진팀,현업이랑 얘기를 하는데 서로 자기들 주장만 하고 정리해주는 사람도 없고 개발자들 각각 보고 의견조율하라고 하고 현업은 설득도 안되고 자기 주장만 하고 회의후 사인도 못 한다고 하고 일정만 단축시켰던 곳입니다.
지금도 그러고 사나요...
포스데이타는 포스코ICT로 바뀌었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봄에 그곳 면접을 봤는데 앞분들이 늦어져서 그렇다고 하면서 30분 정도 지루하게 기다렸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것이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사람을 구하려고 뽑을려는 마음이 아니고 괜한 트집을 잡는 느낌이었어요.
압박 면접이라기 보다.... 사람을 가지고 노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기분이 나빴는데 한화S&C 면접이 원래좀 그런가 보군요.
거긴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네요. 용어하나 잘못말하면 꼬투리 잡고 사람을 얼굴 붉히게 만들정도로 트집을 잡습니다. 에이 떨어졌네..하는 마음이 들죠. 그러던 어느날 붙었다며 들어와 일하라해서 우리 회사 체면도 있구 들어갔는데..정말 영꽝..
예전에 신영증권 차세대 개발업체 PM도 그런식이었죠.
압박면접?? 트집?? SDS 출신들이 주로 그렇게하죠...
심지어 거짓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력서에 오타가 네곳이나 있네요? 이런식으로 작성하십니까??"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표시해주시겠습니까?"
"아.. 그건 넘어가고.."
=> 업체에 문의해서 보낸 화일 제게 보내라고 했습니다. 오타 없었습니다. 업체도 황당해 하더라는.
업체에서 "다른 곳 합시다. 다른 곳도 있으니. 저희에게도 말 이상하게 하던데..")
회사에서 사람들 쪼라고 시키는게 아니라면 사람이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SxS는 PM이 사람들 못쪼면 PM 교체당하더군요.. 대학교수하던 분이 욕본다 싶더군요.)
(Lx는 면접때 그러진 않던데, 들어가고 나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PL을 잘 만나야 하는 구조랄까..)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