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생활 3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프리랜서 생활이라는게 갑을병정무 까지 될수 있는 직업이잖아요?
저도 지금 병 업체랑 계약해서 갑 업체에 출퇴근하고 있습니다만..
얼마 되지도 않는 푼돈이지만 그냥 전화번호랑 이력서 대신 내주고 다달이 돈받아가는
병 업체가 조금 얌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지인 프리 몇명 모여서 법인을 내고 서로의 페이는 각자 가져가고
회사 운영비정도만 공동부담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말해 을 업체와 직접계약하는 프리랜서가 아닌 이상 그 외에 병 이하의 모든 업체는
이력서 전달해주는게 끝이잖아요? 이력서 전달해주고 다달이 돈 가져가는게 맞는건지..
이런 생각을 하는게 저뿐만이 아니고 항상 이슈되는 이야기일텐데
혼자서라도 법인을 내고 을업체와 계약하기가 절대 쉬운게 아닐까요?
병 이하의 인력파견 업체도 그 나름의 고충이 있을까요?
프리랜서 개발자의 입장에선 이력서 한번 전달해주고 매월 급여 다달이 빼먹는 기생충같이 느껴질텐데 말이죠
그런회사는 원청이 돈 안나와서 못줍니다. 그런 계약서 내용 처넣어놓고.. 돈문제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시간 걸려도 절대 그런 보도방과는 안합니다. 혹 돈이 급해 하더라도 계약서 내용 꼼꼼히 하자 있나 상호 검증하시고 하세요. 가급적 보도방과는 하지 마세요. 그게 맘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