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pl 가볍게 생각하는 애들 치고, 제대로 된 경력과 경험한 애들 못봤음. ㅈ같은 프리와 조금 엮인 프로젝트 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그런 프리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하고 어우러야 하는게 pm 의 역할. 난 성격상 그런 인적 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프리로 넘어온 케이스인데, 나같은 분들도 꽤 있음.
피엠은 윗놈들 딸랑이짓 하는 것만이 수명연장의 꿈이 이뤄지는거니.. 아래쪽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역할에 충실하게 특화되었고.. 피엘도 예전같은 역량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업무파악X, 개발리딩X) 개발못하는 얘들이 경력년수 채워서 살아남아 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서 피엠과 개발자 눈치 보면서 양방향으로 스트레스 주고 받는 포지션.. 현재로선 둘모두 개발 관리 전문성 보다는 그냥 아래위로 사람 눈치보면서 그때그때 행동하는 포지션. 피엠, 피엘은 엔지니어 분류와는 완전히 분리되어 버린 직책인 것이 현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보고 들었던 대부분 금융사 프로젝트는 저리했다. 열에하나 제대로 된 사람이있을까? 싶고 그런 사람 만났을 때가 일이 재밌음.
매일 앉아서 인터넷이나 보고 개발자가 땡보직 같네..
이렇게 생각하는거랑 똑같음..
각자 위치에서 다 불합리하고 고민이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