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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 프리랜서 선택의 고민이신분들에게.

by anonymous posted Nov 07, 2023 Views 1171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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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다들 아시는 얘기시겠지만 간혹 게시판에 정규직과 프리랜서 급여 기준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 정리해드립니다.

 

기준은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중 프리랜서 700 vs 정규직 6800만원 기준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프리랜서 월급여 700만원기준 공제액 

  1. 3.3% = 231,000원

  2. 고용보험 + 산재보험 = 대략 65,000원

  3. 의료보험 : 이건 지역의료보험 기준이라 개인 사정에 따라 달라 질수 있음

                   정규직연봉 6800만원 기준 (개인부담+회사부담) = 약 40만원 정도 이나

                   최근 댓글 기준으로 25만원 산정

  4. 국민연금 : 이 또한 개인 조정으로 가능한 부분

                   정규직 연봉 6800만원 기준(개인+회사부담) = 약 50만원 정도이나

                   최근 댓글 기준 25만원 산정

 

  => 월급여 - 기본적 공제 금액 = 약 6,200,000원

 

* 정규직 연봉 6800만원 기준

  1. 세후 실수령액 = 대략 470만원 (가족수 , 세금공제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을수 있음)

  2. 퇴직금 월 분할 = 5,666,667/ 12=  약 47만원

 

 => 평균 월 급여 = 약 5,200,000원

 

이 기준으로 따지면 1년 기준 1200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프리 실투입이 10개월 정도 시 거의 비슷한 금액이 산정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규직이 국민연금이 좀 더 많이 불입되어지고 있으며 또한 기타 인센티브 나 복지가 좀 좋은 회사면 프리랜서보다 정규직이 1년 만근 기준으로 봤을때도 유리한 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정규직은 공실에 대한 개인 부담이 없으니깐요.

 

반대로 회사입장에서 프리 700과 정규직 6800만원일 시 개인에게 오롯이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1년 만근 기준 프리랜서 8400만원 vs 정규직 8100만원 정도 산정이 되는데 이것은 순수 개인에게 들어가는 비용이라

정규직의 회사 공통경비 및 회사 이익금까지 생각하면 연봉 6800만원은 약 1억정도의 산정이 들어 갑니다.

6800만원 연봉자가 1억정도 수입을 올렸을때 회사 이익이 약 1000만원 정도 산정 되지요

 

따라서 회사는 연봉 6800만원 정규직보다는 700만원 프리랜서를 더 선호 할 수 있습니다.

 

뭐 이건 회사 입장인거구 , 개발자 개인적 이익으로 봤을때는 위 금액 기준으로 자신에게 돌아오니 자신의 공실률, 의료보험, 국민연금 그리고 정규직 선택시 인센티브나 복지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간혹 질문이 올라오기에 정리를 한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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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1.07 18:45
    그래서 너는 지금 프리를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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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1.07 19:33
    간만에 분탕질글 아닌게 보기 좋네요. 위 쓰레기 댓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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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1.07 20:48

    연말정산이란게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사대보험과 3.3%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링크 참고하세요

    https://help.3o3.co.kr/hc/ko/articles/4418244037273-%EC%A7%81%EC%9E%A5%EC%9D%B8%EB%B3%B4%EB%8B%A4-%ED%94%84%EB%A6%AC%EB%9E%9C%EC%84%9C%EA%B0%80-%EC%84%B8%EA%B8%88-%EB%8D%9C-%EB%82%B8%EB%8B%A4%EA%B3%A0-%EA%B3%BC%EC%97%B0-%EA%B7%B8%EB%9F%B4%EA%B9%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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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1.07 20:54

    그리고 연차가 늘어나거나 육아휴직 같은 제도도 크죠. 정직원 10년 이상 다닌 사람들은 휴가로 1년에 거의 한달 가까이 쉬더라고요. 주담대 받을때도 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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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1.07 21:13
    작성자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정규직은 연말정산 외 프리대비 좋은점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요새 어느정도 생각이 있는 중소기업도 복지수준이 상당하더라구여.
    그 외 대.출 등 다양한 베네핏도 있죠.
    제가 드린 예시는 아주 가본적인것만으로 비교해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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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1.08 03:19

    네 프리 처음 하시는 분들중에 잘 모르시고 3.3%만 내면 세금 다 내는거라고 착각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원천징수 3.3%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차감이 되는 부분이고 나머지는 세율 구간에 따라 납부해야되며 이 때 연말 정산때 공제 많이 받으셨던 분은 직장인 대비 불리한 점 도 있다는것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거 같아 써드렸어요. 그리고 보통 중소기업도 복리후생비로 연봉의 10% 정도는 잡더라고요. 그런것도 미리 감안하시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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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1.08 01:27
    회사입장에서는 
    프리 필요없을때 쉽게 짤라버릴수 있는 장점이 있죠.
    고정 인건비 안나가서 좋고, 다음 프로젝트 수주못해도 인건비 안나가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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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1.08 11:28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연봉 6500 이상이면 정규직을 하는게 좋다입니다.
    프리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4년~7년차 정도 분들이 실수령액의 갭도 많이 느낄수 있을거구 적당한 시기인것 같구요
    고급 레벨 들어 오시는 분들은 하루빨리 정규직 안착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4년차 이하 분들은 정규직에서 안정적으로 자기 스킬업에 더 치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T도 건설과 마찬가지로 시장의 등락이 있기때문에 코로나 시기처럼 개발자 붐인 시기가 있고 그렇지 않은 시기도 존재 하기때문에 좋았던 시기만 생각하고 성급하게 프리를 선택하시면 후회 하실수도 있어요

    프리랜서 개발자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근로기준법의 애매한 사각지대에 있기도 하고 일을 구하고 급여를 받고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개인기에 치중에 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개발자분들은 보통 개발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개발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긴 시간을 보고 자기 관리를 잘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