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는 1년 계약했고 11월 30일로 계약은 종료 됬습니다.
IT노조 라는 사이트가 있는것도 몰랐고, 무지한 상태에서 계약을 했고 ( 알고보니 업무위탁 도급 계약 ) 으로
계약을 했더라고요. 페이는 당시의 통상적인 금액으로 계약이 됬습니다.
계약의 위험성에 대해 알았다면, 저 금액으로는 절대 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인력은 총 세명이었고, 세명다 free 계약 입니다.( 다른 분들의 계약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릅니다. )
11월 30일이 계약 종료이기 때문에, 10월 중순쯤 미리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달 했고, 그이후로도
개발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개발도중 테스트도 꾸준히 진행했고, 업무 성격상 수십만개의 데이터를 계산하는 로직이라
꾸준히 원데이터와 조회해 가며 진행했습니다.
종료후 업체측의 주장은 :
도급 계약이고, 산출물을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신규 인력을 충원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고, 이부분으로 인한 비용이 회사에서 발생 될 것이기에
프로젝트 인력들에게 법적인 조치를 취 할 수도 있다. 라고 하더군요.
사이트 글들을 검색해 보며, 내가 얼마나 멍청했는지도 알겠지만, 고생한 부분들은 다 무시하고
단지, 고객의 입맛? 에 안맞는다는 이유로 프로젝트 산출물을 파기하고 신규로 개발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는 안갑니다. 대충 대충 하는 마음으로 일한적도 없고
매일 매일 수십번 이상 테스트 해가며, 성능 신경쓰며 작업을 했건만 돌아오는건 이따위 사건이네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온몸에 두두러기가 나고, 소화도 잘안되네요 -_-;;
먹고 살아 보겠다고 몸부림을 쳤지만,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지인한테
당하니 더러운곳이라는 생각뿐이 안드는군요.
참고할 만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법원 판사님도 법률로 보기전에 사람이고 보통사람들이 상식하는 선에서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때문에 님에 대한 좌초지종을 다 소명하시면 좋은결과가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법 송사는 정신력이 강한사람이 이긴다고 하니까
밥잘챙겨 드시고.
법적인 부분도 잘준비해서 승리하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