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22개 과제 5년간 99조 투자

by 성장?지키기나 잘해라 posted Sep 24,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신성장동력 22개 과제 5년간 99조 투자

IT융합시스템, 방통융합미디어, 차세대 무선통신, 소프트웨어(SW), 태양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조명, RFID/USN 등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과 국민소득 4만달러 목표를 이끌 신성장동력 22개 과제가 선정됐다.

 정부는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신성장동력 보고회에서 22개 신성장 과제에 5년간 총 99조4000억원(정부 7조9000억원·민간 91조5000억원, 문화콘텐츠 제외)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성장동력기획단(단장 서남표)이 ‘신성장 동력 비전과 발전전략’을,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훈)가 ‘콘텐츠 산업 비전과 육성전략’을 각각 보고했다. 이 전략은 과학기술본계획,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그린에너지 발전전략, 지식경제 통합기술 청사진 등 관련 정책과 맞물려 민간과 함께 추진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보화시대에도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한계가 있었다”면서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앞으로 이들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뉴IT 분야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무선통신 △LED조명 △RFID/USN의 5개 과제, 융합신산업 분야는 △로봇 △신소재·나노융합 △IT융합시스템 △방통융합미디어 4개 과제, 지식서비스 분야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을 선정했다. 또 에너지·환경 분야는 △무공해 석탄에너지 △해양 바이오 연료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회수 및 자원화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원전플랜트의 6개 과제, 수송시스템 분야는 △그린카 △선박·해양 시스템 2개 과제, 바이오 분야는 △바이오 신약 및 의료기기 1개 과제를 함께 뽑았다.

 기획단은 보고서에서 신성장동력이 확보되면 부가가치 생산액이 올해 116조원에서 5년 후인 2013년에는 253조원, 2018 년에는 576조원으로 증가하고 신규 일자리는 5년간 88만개, 10년간 226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성장동력기획단은 지난 3월 산·학·연 전문가 360여명으로 구성, 400여개 과제를 발굴한 뒤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거쳐 2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기획단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금산분리 완화,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콘텐츠코리아추진위는 문화콘텐츠 3대 핵심과제로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육성과 제2의 온라인 게임 혁명, 킬러 콘텐츠 육성 등을 선정했다. 추진위는 5년간 핵심과제에 1조2300억원, 콘텐츠 산업 32개 과제에 3조1000억원을 투입해 5년 뒤 매출 100조원, 수출 78억달러, 고용 100만명의 규모의 5대 콘텐츠 강국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