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업체를 없애고 근로계약서의 조건을 수정합시다.

by 전직IT posted Nov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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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은 아무리 경력이 쌓여도 좋은 대우를 받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초보기술자들에게는 너무도 혹독한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현직들은 기술진보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술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난립한 파견업체와 불평등한 근로계약서가 문제의 배경입니다.
파견업체는 기생만 하는 존재에 불과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 뒤에는 너무나 부풀려진 대기업중심의 프로젝트수주관행이 있습니다.
체계적이지 못한 정부의 인력관리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교육-프로젝트-교육-프로젝트의 사이클이 초반에는 유지가 좀 되었습니다만
요즘은 그저 써먹기 바쁜 것이 중소 에이전시들의 사정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견업체를 없애고 근로계약서의 불합리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인터넷베이스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시스템이나 임베디드부분에 대한 인력양성을 중점적으로 해나가서 단계적으로 우리의
고유한 오에스도 개발하고 임베디드산업이나 인터페이스개발같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장시간 근무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과 안과질환에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도
연맹에서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직 자리가 잡히지는 않아서 활동은 미약합니다만 자리가 잡히는 대로 가열차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돈을 내라면 돈을 낼 것이고 게시판을 따내자고 하면 게시판을 따내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다들 몸조심하시고 한국 IT산업의 진정한 자리매김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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