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맞는말 같은데..

by 나그네 posted Sep 05,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표현이 좀 과격했지만,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정부의 무분별한 양적위주의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IT교육을 지원했기때문에 인력이 넘쳐 나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내기 위해서, IT학원들이 꽤 돈도 벌었던것 같구요.
정부와 학원, 언론들이 합작품인것 같네요 ^^; IT를 너무 미화 한것 같은...
그러한 부작용들이 지금과 같은 문제점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이제는 양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유도해야할것 같습니다.


>고생하는 it인력들이 찬밥대우받는건 인력이 너무나도! 넘쳐나기 때문이다.
>1년에 양산되는 프로그래머가 10만명이라니(실업고,학원,대학등등) .. 말이됩니까?
>아무나 학원 6개월-1년댕기고 나서 연구원이라니..-.-
>물론 상경계열 나오고 비트같은 학원나와서 잘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둘러보면 왜 이렇게 프로그래머가 많은지..쩝..
>앞으로는 국가가 인정한 정규교육과정을 나온사람이 아니면 it업종에 지원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공대 정원수를 팍팍! 줄여서 엔지니어가 적게 배출되는것도 우리의 밥줄 챙기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말이 안되죠?^^ 열받아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it 노조라.. it인력 ( 전산직 제외 => 솔직히 하는일도 엄스면서 대우는 장난아닙니다.
> => 엔지니어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사람들입니다. 그냥 전산관리직이라 하는게 딱 입니다  , 물론 당연히 저의 pay가 전산직보다 작기때문에 이런글을 쓰겠죠)들은 대부분 중소기업( 주 5일? 꿈도 못꾸는 사람들)의 개발실,연구소에 뿔뿔히 흩어져 있습니다. 과연 개발스케줄이 빡빡하고 회사도 천차만별인 사람들을 어떻게 의견을 모아서 어느세월에 it인력의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여전히 우리의 it아저씨들은 일터에서 각개전투로 고용주와 싸우고 있습니다. 1-2년 후에 좀더 좋은 연봉(기껏해야 3-400많이줄수 있는)을 기대하면서 ... 다른회사로 갈 준비를 하면서. 비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