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리가 생겨서 능력있는 IT 맨을 추천했었습니다.

by 힘찬일꾼 posted Oct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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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운좋겠도 저와 일하는 아주 절친한 회사에서 사람을 필요로 했습니다.

때마침 그와 딱 맞는 능력의 소유자를 제가 알고 있었습니다.

그이 이니셜은 DJ 입니다.

여러번 전화를 통하여 좋은 취업자리가 생겼으니 이력서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와 친한 회사의 부장님이 저의 추천이라면 즉시 입사시켜 주시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DJ는 입사를 거부했습니다.

DJ는 EH 라는 회사에서 5년간 일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경영부실로 최근 약 1.5년간 급여를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독립한 몇몇사람들의 일을 도와주면서 지금도 무급여로 일하고 있습니다.

DJ는 말합니다.

"IT 업계를 떠나고 싶어. IT 업계에 있어 봤자 또 이용당하고 열심히 일하고 최후까지 남아 있어도 결국은 뒤에서 욕을 얻어 먹을수 밖에 없어."

저는 IT를 떠나서 이 나라에서 살수 있겠나며
"죽지 않고 천국에 갈수 있겠어요 ? 죽는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더 IT 업계에서 일해봐요."
라고 말했습니다만, DJ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IT는 너무 많은 실망을 줬고, 난 너무 많이 치였어."

우리나라는 IT 강국입니다. 그러나  IT 강국의 이면에는 항상 착취당하고, 슬픔을 가진 노동자들이 있었습니다.

DJ 가 힘을 내서, 그가 가진 5년 경력의 IT 기술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또한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DJ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