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흥분을 하기는 했지만.

by 바슈 posted Sep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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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누구 때문이다 이런 발상은 아닙니다.

제가 조금 흥분을 하기는 했습니다.

얼마전 회사에서 정말 황당한 경험을 해서 그렇기도 합니다.

얼마전 저희 회사 팀장님이 사표를 냈는데 사장하고 갈등이 원인이였죠.

팀장님은 계속 밑에 직원들이 힘들게 일하는것이 보기 안좋아서 직원들의

복지에 조금 힘을 써주십사하고 경영진한테 건의를 했는데

이 꼰대들 한다는 말이 돈안받고도 일해주겠다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에

무슨 복지를 향상시켜주냐고 반박을 했습니다.

결국 그 문제로 팀장님은 싸우다가 사표를 내셨고 저희로서도 참 황당하더군요.

돈안받고도 일해주겠다는 신입 많다?

고수가 되자는 말을 아닙니다. 하지만 취업을 할려면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초보이지만 돈안받아도 좋으니

시켜만 달라. 물론 자신감은 좋지만 문제는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정식 직원들에게 피해가 가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최소한의 포트폴리오 정도는 가져와서 면접을 보든가요. 그리고 아무리 신입이라도

어느정도의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취업하기는 없는것보다는 훨씬

쉽습니다. 그건 곧 일을 하겠다는 성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정 프로가 되고

싶다면 일한만큼의 보상은 정당하게 요구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누워서 침뱉기가 아니라 현실이 그렇지 않은가요?

그리고 그런 최소한의 성의도 싫다면 다른 분야의 일자리를 알아보라는 거죠.

제말이 틀렸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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