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범국민대회(대한문 앞) I

오후 3시에 서울시청앞 광장을 찾았습니다. 3시에 서울시청앞 광장은 노무현 추모 행상과 5.18 분향소와 사진전이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 5시쯤해서 서울 시청앞 광장에 경찰들이 집결하고 여기뛰고 저기 뛰고 하더군요. 왜 이러나 했는데,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범국민대회에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었고 이들의 광화문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서 폴리스 라인을 치기 위해서 였습니다.

노무현 추모 행사에 있던 사람들이 나와서 박수도 치고 힘내라고 큰 목소리로 외치는데, 경찰들이 스피커 불법이네 뭐네.. ㅡ.ㅡ

대한문을 끼고 광화문으로 발길을 돌려 행진을 계속 하려고 했지만 이미 경찰들이 서을 프레스센터에서 폴리스 라인으로 가로 막고 있었다는...

선두뒤에는 풍물패들이, 그리고 그 뒤에는 영정사진을 든 상주들이 뒤따릅니다.

상주들이 행렬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