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검증은 누가하고, 검증 됐다는건 타인이 어떻게 아는거야? 프로젝트 하나 완료하고 실력 인정받으면 검증 됐다고 말하는거야? 그럼 다음 프로젝트 채용 담당자가 그 사람이 검증 됐다는걸 어떻게 알 수 있는건데? 첫 게시글 볼땐 솔직히 어그로라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고 진심 궁금해서 물어봄.
철새 아닌 프리가 몇이나 되길래? 단가 잘 챙겨주고 일거리 끊임 없이 수주하는 수행사가 몇이나 되고, 그에 끊기지 않고 쭉 함께하는 프리는 또 몇이나 되는데? 괜찮은 수행사에는 그에 못지 않게 인력풀은 늘어나는거고, 갈수록 젊은피로 대체되는게 순리인거야. 젊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프리를 두고 왜 늙고 비싼 프리를 안고 가겠어? 프로젝트 하나 돌려보면 본문에서 말하는 실력검증이야 되는거고, 이후부턴 우선순위를 젊은 쪽으로 두는거지. 철새가 되는 시기의 차이일 뿐이고 나이들수록 거기서 거긴거야. 젊을때야 다들 자신감 충만할거야.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욕하던 그들과 내가 다를바 없구나 하고 깨달을테고.
프리 실력이야 솔직히 고기서 고긴데,
굳이 50대 구할 이유가 있겠냐..
실력 검증이 뭐 대단한 스펙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