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인데 금융권 si 750, sm 700정도 받았습니다.
일자리가 넘 안구해져서 공공 sm 지원해봤는데
반프리로 560, 프리로 550 제안오네요..
원래 공공이 단가가 낮은건가요 아님
호갱단가인가요?
초급따도 550이상은 받았었던거 같은데.. 존버해야할지 아니면 싸게라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철수하고 쉰지 이제 3일짼데 존버하다가 3개월쉴거같아서 걱정이에요
필명 | IT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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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인데 금융권 si 750, sm 700정도 받았습니다.
일자리가 넘 안구해져서 공공 sm 지원해봤는데
반프리로 560, 프리로 550 제안오네요..
원래 공공이 단가가 낮은건가요 아님
호갱단가인가요?
초급따도 550이상은 받았었던거 같은데.. 존버해야할지 아니면 싸게라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철수하고 쉰지 이제 3일짼데 존버하다가 3개월쉴거같아서 걱정이에요
공공 SM에서 10년 있다가 빠져나왔는데
마지막 해 받았던 단가가 580이었고 이거도
많이 받는축에 속했었죠~~ 완존 가스라이팅~~
그 이후로는 공공 쳐다도 안봅니다.
공공은 SI/SMI 진행이 대충.
1. 최저 입찰가 제시 업체 선정.
2. 싼 맛에 쓰지만 못 믿겠어!!! > 감사 실시
3. 업체는 개발해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우선 감사를 위한 설계 문서 작성.
4. 프로젝트 중반 - 개발보다는 감사를 위한 산출문 작성.
5. 프로젝트 막판 - 개발보다는 감사를 위한 산출문 작성.
6. 프로젝트 막판 - 업체는 ㅈ됨을 감지하고... 날림으로 개발 구현 시작
7. 프로젝트 막판 - 공공의 갑질 시현.. (추가 개발 건 이때 많이 들어옴)
8. 프로젝트 테스트(QA) - 운영 담당자 테스트는 설렁설렁(이때도 추가 개발 들어오고.... )
9. 오픈 > 이런 아수라 개막장이 따로 없음. > 야근 야근 야근 야근..(진심 개발은 이때부터)
10. 프로젝트에 숟가락 얻으려는 공무원들에게 손절진행됨
11. 소송준비 하니 마니.. 개발자들 빼니 마니.. 이런 소리가 들리기 시작.
12 - success. 탬버린 흔들고 룸에서 인수인계 사인 받아오면, 업체는 성공한 case
12 - fail. 지체상금 물어내고. 개발자 빤스런 시현 들어오는 업체는 망한 case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대한민국은 IT강국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진짜 빠른 인터넷 인프라 강국이란 거죠.
최저 입찰에 무슨 기대를 하겠습니까?
이런 진행에 혁신이 어디에 있고, 안정적으로 개선된 산출물이 나올까요?
그러니 공공 SI/SM 개발자 단가는 기본적으로 100~200 많이 낮습니다.
추운 시절이네요. 그래도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