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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프리랜서 안하는 이유임

by anonymous posted Dec 23, 2023 Views 2131 Likes 0 Replie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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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프리랜서 하다 보면 공실 생기고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갑질 업체 만나고 근로자처럼 일하면서 근로자로 보호받지 못함.

 

요즘에는 중간업체들도 단가 후려 처서 등처 먹으려고 하고 ㅋㅋㅋ

 

일 없어서 3개월 이상 쉬게되면 1년에 1분기 이상을 강제로 노는건데 그걸 직업이라고 할 수 있나?

 

그렇다고 다들 안가려고 하는 악성 사이트 갈거야? 그런데 가서 꾸역꾸역 버티다보면 현타와서 그냥 IT 일자체가 싫어진다 ㅎㅎ

 

무슨 인맥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올리는 애들 있는데 그것도 고급, 특급에서 일부에 해당되는 이야기지

 

그 이하면 경력이 10년 이하인데 사이트 다녔으면 얼마나 다녔다고 무슨 대단한 인맥이 있어. 자기한테 할당된 일처리라도 잘하면 다행인 시기인데. 

 

또 정규직 가려고 해도 괜찮은데 못가서 프리한다? 그건 더 좋은 방법이 아님. 본인이 취업하려면 평균이하인 직장밖에 못가는 프로필이면 프리에서도 쉽지 않은게 당연한거지

 

대신 정규직은 한번 구하면 내가 이직하지 않는 이상 계속 다니면서 경력 쌓을수 있잖아. 프리는 나가라고 하면 계속 또 구해야 된다고 ㅋㅋㅋ

 

프리랜서 장점은 사실상 실수령액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 선택해서 다양한 도메인에서 일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개발자들이랑 네트워크도 쌓고 프로젝트마다 실전 경험도 늘리는 그런 건데, 일없어서 스트레스 받고 악성사이트라도 가야겠다. 낮은 단가라도 지원해서 가야겠다하는 프리랜서들은 이번 기회에 프리랜서 계속 하는거 한번 재고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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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3 08:11
    10년 정도는 잘 다녔는데
    올해가 ㅠ.ㅠ
    고민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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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3 10:48
    맞는 얘기입니다. 직장생활 10년 이상 (전 20년 했음)하고 프리를 하세요. 그동안 열심히 했으면 알아서 연락옵니다. 그게 원래 시장에서 프리랜서의 개념입니다. 지금 프리는 무슨 임시직 노동자 개념으로 보는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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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3 14:49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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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3 20:28
    원하는 픅로젝트 내 맘대로 가는데가 있냐?
    프리 안 해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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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4 09:56

    당연히 프로젝트가 내가 원하는 쪽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죠.
    그렇지만 일정 부분 기대하고 프로젝트 참여했는데 내가 원하는 데로 흘러가지 않는 것과
    애초에 악성 사이트라도 찾아가자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프리랜서 악성 사이트에서 고생한다고 금액 더 받는 것도 없고 그 경력 누가 더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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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3 22:29
    프리만 십년차인데 이런 상황 지속되면 프리는 줄어들고 단가는 다시 올라갑니다. 부동산 같은것도 마찬가지죠? 집값 떨어지면 매매 잘 안되고 전월세 수요늘어서 전월세가 오르기 시작하면 다시 집값 상승하게 되는 거죠. 요즘 상황이 안좋은건 맞는데 이렇게 여러사람들 일희일비 하는거 보면 참 애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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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4 00:49
    내가 프리하는 이유
    ㅈ같으면 나간다는 마인드라 눈치 볼 필요없음
    이런 마인드라 놀면 놀았지 ㅈ같은 악성플젝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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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4 00:57
    공감합니다. 정규직으로 있으면 하고 싶지 않은 업무도 시키면 해야 하고. 원하지 않은 지역으로 파견도 가야 하죠. 프리 하는 이유가 내 의지대로. 원하는 업무를. 원하는 장소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불경기가 장기화 되면 어정쩡한 프리들 물갈이 될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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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4 12:48
    ㅈ같으면 떠날수 있다는거 이거 하나로 정규직 장점 다 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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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4 13:35
    ㅎㅎㅎ 일반화 하긴 그렇지만.
    프리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정규직 못 넘어서죠.
    네이버 정규직 들어갈 수 있어도 프리의 자유로움을 선택하실?
    프리뽕 흠뻑 취한 저연차 아니라면 닥 정규직이죠.
    물론 탄탄한 중견 이상이 아닌 이상,
    말하신바가 맞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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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4 13:28
    시기가 시기인지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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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4 17:33
    맞소. 가기싫고 하기 싫은일 억지로 할 처지면 프리랜서 관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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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3.12.25 21:43
    네카라쿠베 정도 아닌 이상 정규직의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케바케이겠지만...
    아무생각 없이 안정적으로 회사에서 보내는 플젝따라 악성사이트라도 이곳저곳 가는게 좋다면 정규직.
    원하는 일을 찾아 여기저기 다니겠다면 프리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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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24.01.04 00:14
    중소it기업들은 80%이상 고객사 파견직인데 프리하고 뭐가 다를까요?
    팀파견이면 그나마 낫지만 혼자 인력파견하는곳은 프리가 나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