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SI만 하던 기술덕후 개발자이고, 플젝 들어가면 어려운 기술맡아서 하거나, 막히는거 리딩해나가서 늘 AA, TA 비슷한 상황이 되곤했죠.
저는 작년 11월말 부터 장기불황 조짐을 보고 올해 3월부터 SM으로 대피중입니다. 그간 난이도 높은 작업들만 해오다보니 지금 하는 일은 쉬워서, 운좋게 꿀빨면서 단가도 지금 SI 보다는 잘 받습니다.
찬밥더운밥 가리지말고, 저처럼 일단 SM 구해서 업무위주로 좀 하시다가 경기 좋아지면 나간다는 생각으로 계획을 바꾸시는것도 좋지싶습니다.
금융이나 넥사크로 같은거 하는 업무로 먹고 사시는 분들이야 타격이 적어서 무슨소리냐 할수 있겠지만, SI 시장은 이미 얼어붙은지 오래죠. 불황이 몇년은 더 갈꺼에요.
불황이 프리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정규직 채용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원하는 일이 안나오면 평소 하기 싫어하던 일이라도 해야죠.
모두 좋은일 많이 생기고 단가 잘 받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