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이나 개발자 단가 올랐다고 좀 그랬지
요즘 1차 업체도 자기들이 책임안지고 귀찮으니 직접 안구하고 바로 내려버리고
수행사든 1차벤더든 2차 3차 병정무기든.. 모든 업체가 한통속이 되서
개발자 노동자들 손쉽게 돈 남겨먹고 부려먹으니 얼마나 속이 편하고 행복하고 웃음만 나올까요?
물론 자기가 능력 있으면 이 얘기들이 해당 안될겁니다.
나야 그냥 자바든 분석설계든 리액트든 뭐든 가면되니까.
자바개발자나 웹쪽 아닌 사람들의 공고는 정말 가뭄 콩나듯 합니다.
여기서 얼핏보니 괜찮은 웹쪽 플젝도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공고 하나에 지원자 꽤 있고 이러면 어느 업체 야부리 잘 터는 사장놈 말맞다나
"수요와 공급에 의해" 단가가 떨어지나 봅니다. 고급 750? 분석설계 단가입니다.
저같은 생노가다꾼은 700이면 다행이다구요,
DW도 좀 보니까 어떤데는 550-600 입니다.
혹시 제가 좀 적게 적었다고 업체사장이라고 매도할건가요? 아닙니다.
전 그저 도태된 it노가다꾼일뿐.. 그저 답답해서 끄적이는겁니다.
그래도 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극심한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그럼 정규직 가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10년 넘었는데 너무 적게 줍니다.
그렇다고 프리뛰기에는 공고도 없고 지원해도 연락도 안오고..
짬 좀 안됐을때 옥희 jobqna 에서 보던때 기억나네요. 그때 안좋은 업체들 얘기 많았고
여기도 업체 얘기 알기 좀 용이했는데
업체명 잘못적으면 고소당하고, 전에 분명 이 업체 안좋은 얘기 많이 봤는데?
해서 보면 내용 하나도 없고.. 분명 고소하니 마니 해서 글 싹 지웠겠죠..
뭐 공익 어쩌구요? 자기가 업체명 적을거 아니면 말을 마세요.
막상 고소니 내용증명이니 피해보상이니 내가 피해자인데 자기들이 마음이 괴롭다며..
가해자 프레임 당해보시면 그말 쏙 들어갑니다.
우리나라만큼 인력장사 해먹기 좋은 나라도 없을거 같습니다.
얼마나 좋아요? 중간에서 전화나 이메일로 받아서 바로 윗 업체에 넘겨서 수수료 띠기하고
이렇게 10명 20명 채워보세요. 얼마나 돈벌기 쉽습니까?
주식보다 확률 더 좋을 거 같은데요?
다른 개발자들 지금 알아서 낮게 쓰다있다. 업무 아는 사람도 이정도 받는데
OO과장님이 차장님이 이렇게 받는게 맞느냐
개발 650 700.. 700 받으면 다행, 요까따에요. 650도 그럴수도 있죠.
운영 600 부르고 있잖아요.
아니 ㅅ,ㅂ랄꺼 중간업체가 왜 있어야 하죠? 우리나라 유통 단계 많아서
최종 우리 같은 소비자가 물건 비싸게 사는거 마냥
중간에 숟가락, 발가락 얹어서 수수료 떼서 손쉽게 벌고
반대로 우리같은 개발자 노동자들은 파이만 깍여서
남이 먹다 남긴거 마냥 뽀지나 먹고 노동은 노동대로 건강 갉아 먹으면서 일하고..
업체 사장들은 저렇게 해서 그랜져 사, 해외 나가서 골프쳐, 이래놓고 이MB박ㄹ혜 욕해,(2mbㄹ혜 지지자 아님)
아휴, 난 우리 문대통령님한테 그렇게 감사할 수 가 없다면서
면접보고 기어나온사람한테 한다는 소리가 이겁니까.
예전에 면접 통과됐는데 못간다고 한적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 친일극우 이딴거 아니니까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원청에서 다 직접 구하면 안됩니까? 모르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한 자리에 도대체 몇개 업체가 단계별로 있는건가요..
아니 뭐 수행사야 자기들도 플젝 관리하고 직접 일도 하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솔루션 제공하는 거도 아니고 기술력 제공할 수 있는 인력 1차업체가 갖고있어서
뭐 1차까지 이해되는데 아무것도 안하는, 중간에 발꼬락만 걸치는
인력업체, 심지어 이력서 수집해서 넘기는, 차라리 이러기만 하면 그려려니 하지
심지어 개발자들 막달도 안주려고 해 월급 말안하면 은근슬쩍 늦게줘..
꼬투리 잡으면 피해보상이니 뭐니 들먹여서 월급 떼먹거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개발자들 힘들게 하고.. 아주 호,로 자식들 천지가 이 판입니다.
잡한국이나 잡 사이트 한번 보세요. 제대로 된 업체 있어요?
24k 도 아닌데 순도 99.9%로 ㅈ같은 업체뿐입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99.9를 좋아합니다.
플젝도 없어... 업체들끼리 담합해... 블랙리스트 만들어...
자기말 안들으면 매장시키겠다 해... (저 두번인가 세번 들어봄)
이 아사리판에서, 이 지옥같은 데서 노동력 건강 갈면서 일하는겁니다.
정규직 하라고요? 아니 조금준다고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적당히 주면 나도 하지. 10년넘었는데 4천대 주면 하겠냐고. 지 조카색기나 갖다 쓰던가.
아무튼 답답해서 그냥 막 적어봤습니다..
너무 못나보여도 이해해주세요.. 힘들어서 좀 적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