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개월로 20개월 정도 파워빌더, 오라클 사용하는 SM업체에 다니고 있습니다.
정규직이지만 회사가 영세해서 의미는 없는 것 같네요
회사 선배분들은 현재회사에서 10년이상 근속하신분들 위주고,
하시는일이 이쪽 일이시니 전망에대해 비교적 긍정적이게 편향된 답변을 주시네요
10년전에도 사장될 툴이다, 망한다 얘기많았지만
아직 먹을거리 있고, 저희 업체 같은경우엔 LG계열 자회사랑 15년정도 계약유지중이라
제가 고민하기엔 이르다 하시네요
본론입니다
현재 28세 , 수도권 관련전공 4년 대졸, 정보처리기사 가지고 있습니다
능력이라기엔 정말 하찮지만 맡은 개발업무는 혼자 처리하고 있습니다 (쿼리나, 파빌이나..)
다하고 사수분한테 컨펌받고 커밋하긴 하지만요..
대략 2년정도 제조 관련 시스템의 업무를 분담받았고, 급여는 기본급 3100입니다
취직은 집안사정으로 졸업 직후 급하게 일해야해서
가깝고 연봉 좋은 것만 보고 뛰어들었습니다.
20명도 안되는 회사지만 사람들도 괜찮고, 일도 할만해서 생각없이 살면 문제없지만
대학동기들 얘기나 구직관련 정보들 보면
파워빌더로 스타트를 끊은 것이 굉장이 회의적입니다.
지금은 신입 인재도 없고, 젊은게 장점으로 작용하여 대우도 괜찮은 것 같지만
선배분들을 보면 15년 내외의 경력이지만 5천 못받는 분들도 계시고..
5, 10년뒤가 걱정스럽고 더 늦어지기전에 방향을 정해야 할 듯 해서 두서없는 글 적어봅니다
대학 과제에서나마 경험이 있는 C 자바 파이썬을 사용하는 업체로 이직하면
현 경력으로 2년을 채워도 부분적으로도 인정받기 쉽지 않은 상황일테고
연봉도 대졸 기본신입만큼 받게 될 것 같아 상대적으로 손해보는 상황입니다만..
이미 2년이나 채워버렸으니..
쭉 밀고나가야할지, 빨리 이직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객관적으로 제 현실이 어느정도 위험이 있는지도 판단이 안서서
선배님들께서 외부에서 보시는 시선으로
제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연히 선배는 좋은말을 하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