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신고제

by DarkNight posted May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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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밤을 패는듯이 일을 하고도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아

오픈 하네 마네 그러는건 왜 일까요?

프로젝트가 정상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획시에는 필요한 금액과 기간이 어느정도 산정하지만,

이건 그냥 일반적인 업무를 하던 사람들이 팀내에 떨어진 팀 사업비를 소비하기 위한

모.. 그런저런 이유에서 만들어내는 기획안입니다.

물론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적당한 analist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업무는 능통할지언정

소프트웨어적인 지식이 부족한비전문가적 집단이 만들어 내는 기획입니다.

물론 밴치마킹하면서 그나마 IT적인 전문가와 이야기를 하면서 조율을 하겠져.

그러나 이건 이미 계약이 지나고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이후 업체를 선정해서 하청을 주기 시작합니다.

여러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을 붙이고 그중에 제일 작은 비용을 말한 업체를 선정하고

주기전에 1차적으로 본래 프로젝트 비용을 뜯어먹기 시작합니다.   

1차 업체 같은 방법으로 뜯어먹습니다. 2차 업체 또 뜯어먹습니다.

그것도 참 많이도 뜯어먹습니다.

결국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진행하는 업체는 울며 겨자 먹기로 1차/2차가 되기 위해

못 먹어도 받아서 진행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남겨야 되니.. 기간을 쭐입니다. 사람도 쭐입니다.

프로젝트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모집합니다.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들은 각종 질문들로 이런 상황들을 인지하고 안 한다고 합니다.

필요하니 어쩔수 없이 던을 올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안 한다고 합니다.

업체는 일할 사람이 없다고 울며불면 찾아다닙니다.

사람이 없다고 난리 칩니다. 그러나 노는 개발자들 또한 많습니다. 단지 열악한 상황을 알기 때문에 안 가는 것입니다.

개발 시작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개발자가 충분히 모이지 않았습니다.

딜레이가 되기 시작합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개발자들을 모집합니다.

그러나 후에 들어온 사람들은 전반적인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적응이 쉽지가 않습니다.

설계서 찾아봅니다. 촉박한 상황속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완전 개떡같습니다. 이걸로는 개발 못합니다. 사람들 쫏아다니면서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시간 또 지나갑니다. 야근해야 일이 진행됩니다.

이제부터 야근입니다. 끝날때까지 야근입니다. 기간을 쭐였기에 야근해도 종료될 기미가 안보입니다.

... 이이상은 안 적겠습니다.

 

 

제가 볼때 시작은 불합리한 프로젝트 계획입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업체는 반듯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신고하고

전문적인 아날리스트 집단으로 하여금 공증을 받아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고재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년 프로젝트라면, 기간에 대한 자본금, 인원, 계획에 대한 1차 검증을 받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적인 자본과 시간 인원을 확보해야 프로젝트를 진행할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고 없이 프로젝트가 진행 될 경우 엄청난 벌금을 때리는 거져. 1년이면 백억단위일테니.. 그정도면 되려나.

그리고, 이런 정보는 각 업체의 등급을 부여할때 좋은 정보도 될수 있습니다.

개발자만 등급을 먹일게 아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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