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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태와 함께 집권한 김대중 정권은 경제활성화의 한 방법으로서 IT산업육성을 내걸었고 이와 맞물려 엄청나게 IT산업이 팽창하고 벤처업체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렇지만 벤처이데올로기속에 IT노동자들의 장시간의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려야했지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것이 사회적으로 큰 쟁점이 되지 못한것은 거꾸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사회여론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 비정규직문제가 사회적인 쟁점이 되는것도 최근 몇년간 비정규노동자들의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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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이후에 정책적으로 IT인력을 늘려온 것이 수급의 불균형을 가져왔고, 이것이 결국 개발자의 가치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업체간에 저가수주가 판을 치고, 저가수주로 시작된 프로젝트에서 개발자들이 정당한 보수를 얻기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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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IT에 대해 잘못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실태를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비교하기가 뭐하지만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문제도 언론에서 많이 홍보를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따라서 조금씩 처우가 개선되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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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실태가 알려지면, 환상만 가지고 무작정 IT교육장으로 뛰어드는 대학생들도 몇 년후에 땅을 치며 후회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런식으로 과잉인력이 줄어들면  초과공급으로 가치가 극도로 하락된 IT업종도 다른 분야와의 임금겨차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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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정말 이상합니다. 왜 IT업종은 그 실태가 알려지지 않고, 장미빛으로만 외부에 비추어지는지 ...
>
>

IT노조에서는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실태조사결과 분석과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널리 알리고 IT노동자의 노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99, 2000년정도까지가 정보통신산업에 대한 장미빛 환상으로 가득찼다면 그 이후, 2001, 2002년 에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엄청난 IT노동자들이 정리해고되고 구조조정당했던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벤처이데올로기도 현실에서 깨져나갔지요. 그렇지만 이런 문제들이 제대로 여론화되지는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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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환 2005.03.23 02:20
    1000명정도 있던 영업자는 어디로 갔죠 해먹을게 있으면 달려 들었고 그걸 비판하지도 않은 개발자가 문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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