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에서 겜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집에서 만드니 여러모로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그래픽같은걸 그냥 인터넷서 주서다 하게 되니
나중에 서비스할시 저작권땜에 서비스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그래픽같은걸 정부서 한 오백개 만들어서
무,료로 쓸수 있게 하면
그걸로 서비스하다가 나중에 돈벌어 자신의 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케 하면 획기적으로 겜 산업 발전하는데
이에 대해 아무 대답이라도 해 주십시요
집에서 만드니 여러모로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그래픽같은걸 그냥 인터넷서 주서다 하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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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그래픽같은걸 정부서 한 오백개 만들어서
무,료로 쓸수 있게 하면
그걸로 서비스하다가 나중에 돈벌어 자신의 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케 하면 획기적으로 겜 산업 발전하는데
이에 대해 아무 대답이라도 해 주십시요
그런데 문제는 현재의 정통부는 그런 식의 마인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키울만한 덴 키우고 아니면 죽여라 하는 식의 정책입니다. 작년말 패키지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정부에서 줄이고 정보화정부 부분에 더 많은 투자를 늘리기로 정책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를테면 믿을만한 곳만 장사하겠다는 것이죠.
오픈소스니 웹2.0이니 많은 이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고 정부도 SW 산업의 핵심이라고 말하지만, 앞서 말한 정부의 정책방향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실이죠. 여전히 요원할 수 밖에 없는거죠. 정재희님처럼 이를테면 해커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기술개발이 대우받고 활성화될려면 이러한 정부의 되는곳만 밀어주기 정책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결국 이런 정책이 빅3 중심의 대기업 위주의 산업질서를 고착화시키게 되는 것이죠. 영세한 중소기업은 항상 인건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독자기술을 개발한다는 것은 꿈도 못꾸는 것이죠.
여튼 정재희님의 자유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는 현재로선 어려운 문제같네요. 이러한 의지와 생각들을 모아 정부를 압박해야 하는 것도 우리 노동조합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노동조합 조합원이지만 그동안 조합원들이 꾸준히 늘고는 있어도 아직은 현실적인 힘으로 가시화되기에는 모자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수의 희생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는 있어도 내가 하지 않으면서 누군가에게 그 희생을 요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조합은 말그대로 구성원들 다시말해 조합원들 하나하나의 힘과 주체적인 참여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아직은 미약하기 때문에 우리의 조건에 맞게 당장 할 수 있는 것들.. 우선 과제를 선택하고 그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앞으로 더 많은 IT노동자들이 노동조합에 참여하게 되고 힘이 생긴다면 정재희님의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이 IT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정부를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노동조합이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은 휴일없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이를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로 몰려있는 IT노동자의 현실을 변화시켜나가는 것이 현재 우리가 집중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노조에서는 노동상담과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좀 더 현실적인 힘을 만들기 위해 IT노동자를 노동조합에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런 우선과제에 작으나마 힘을 집중하고 힘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