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에 산행이 취소된 토요일.
비는 내리고 있었지만 정리해고를 분쇄하고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기업 쌍용자동차.
쌍용 자본의 폭력과 노동자들의 죽음에는 눈감고 모른척하는 정권.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치장하고 억울한 죽음의 행진에 슬퍼하는 노동자들을 가로막는 경찰.
그러나 우리에게는 동지가 있습니다. 연대가 있습니다.
동지와 함께 멈추지 않는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