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바다로 가는 산행(?)...
4호선 타고 오이도역까지 와서 수인선 갈아타고
소래포구 역 도착.
계속 전철만 타고 움직였는데...왜 이리 피곤한지...--
5분 정도 걸어가니 소래포구 어시장과 함께 바다(라고 하기엔 민망한 갯벌)가 보인다.
물이 빠져서 개천 느낌도 나지 않는 뻘 밭 위에 배 몇 척이 얹혀저 있다.
근처 습지 생태공원을 둘러보려던 계획은 너무 더워서 취소하고
일단 뭔가 먹기로...
그래도 바닷가라고 회 한 접시 먹고...
습지생태공원을 가지 못한 아쉬움은 소래철교를 건너는 것으로 달랬다.
아까 배가 얹혀져 있던 갯벌에 물이 들어오더니 심지어는 배가 다닌다.
무더운 날 소래포구 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잡문가 동지가 음료수를 쏴서 시원하게 마시며 귀가...
벌써부터 다음 달 산행이 기다려진다.
ㅋㅋㅋㅋ 음료수를 쏴서 시원하게ㅋㅋㅋㅋㅋㅋㅋ 아유 얄미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