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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정찬일입니다.

여성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연대가 출범하게 된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성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여성으로서 차별과 프리랜서로서의 노동착취를 한꺼번에 겪고 계십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일삼는 일부 여성혐오주의자들, 그리고 그들과 한패가 되어 근로기준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해고, 계약해지를 통보하는 고용주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맞서기엔 개인의 힘은 너무나 약하고 생활의 고단함은 우리의 의지를 꺽어 놓곤 합니다.

'여성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연대'는 이런 분들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성차별과 노동착취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프리랜서 여성 노동자들의 권익을 되찾기 위한 크나큰 운동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스페인에서는 성차별 폐지를 촉구하기 위해 530만명이 참여한 사상 유례없는 총파업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노동자 뿐만 아니라 스페인 양대노총의 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한 동맹파업으로 스페인 전역의 200개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와 행진이 벌어졌고, 지하철과 철도는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렇게 노동운동과 여성운동의 연대는 전세계적인 흐름이며 그야말로 세상을 멈추게 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미 ‘imc 게임즈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페미니스트 사상 검증과 전향 강요 중단하라’ 는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우리 노조 역시 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IT노조는 '여성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연대'와 단순한 연대를 넘어선 끈끈한 동지애로 차별과 착취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투쟁의 현장에서 함께 할 것입니다.

'여성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연대'의 출범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깊은 연대와 우정을 보냅니다.

 

2018년 5월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정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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