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조회 수 28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IT산업노조)는 한국 오라클 노동조합의 무기한 총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끝까지 함께할 것을 선언한다.

 

5월 16일 한국 오라클 노동조합은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하였다.

그동안 오라클 노조는 기존 임금체계의 불합리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협상을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노조의 요구사항을 모두 거절하였고 결국 오라클 노동자들은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무기한 총파업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3,000억원대의 매출실적과 10년간의 임금동결은 무엇을 말하는가? 높이 쌓아올린 화려한 실적은 한국 오라클의 모든 노동자들의 고통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이러한 상황은 단지 오라클만의 일이 아니다.  IT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주당 40시간 근무는 남의 나라 이야기이며 프로젝트에서 갑질문화는 일상적이다.

정치권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떠들어대며 IT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AI를 만드는 것도 로봇을 만드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다. IT노동자도 사람이다. IT노동자가 기계 취급을 받으며 매일같이 야근에 시달리는 상황이 계속 되는 한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은 모두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

 

이 투쟁은 한국 오라클만의 것이 아닌 IT업계의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 하는 투쟁이 될것이고 IT업계의 쌓여있던 적폐를 청산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다시 한번 IT산업노조는 한국오라클 노조의 정당한 투쟁을 지지하며 그들의 함께 연대하며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임을 선언한다.  한국오라클은 지금이라도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외침에 응답해야 할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는다면 이땅의 10만 IT노동자의 분노와 마주치게 될 것이다.

 

 

2017년 5월 21일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 ?
    길박사 2018.08.15 17:16
    오라클은 어서 빨리 저환율 중국 지사로 노동자 고용을 늘리고, 급여수준을 정상화 하세요. 한국 오라클 일꺼리는 줄겠지만 중국의 고임금 일자리 증가는 물가가 아닌 지출 분야에서 상대적인 중국의 고급상품의 지출을 늘리고, 또다른 소비 흐름을 만들겠지요. 큰손급 덩치큰 은행 본사에 팔아먹는 오라클이 이러면, 중국 사장에서 고급상품 수요는 또 어느 전세계 오라클 직원의 고혈을 짜내는 악순환이 되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성명/보도 [성명] "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IT산업노조 2023.12.27 393
공지 일반공지 경영난! 권고사직! 고용불안! IT산업 고용불안 신고센터에 알려주세요 file IT산업노조 2023.03.16 471
공지 IT노동자의 산업재해. 바로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1 IT산업노조 2010.07.22 25551
공지 IT노동자 연장근로수당 받는 방법 1 1 IT산업노조 2010.07.04 125737
430 8월 IT노동자 번개 & 조합원 모임 IT산업노조 2016.08.25 231497
429 IT노동환경 실태조사(온라인 설문) 결과 file IT산업노조 2010.04.26 45084
428 성명/보도 [inews24]노동부, IT노조 설립신고서 반려..."프리랜서가 부위원장, 안돼" 정진호 2004.01.11 28505
427 성명/보도 [성명] 있지도 않은 자라를 핑계로 솥뚜껑만 내다버리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 55 IT산업노조 2023.12.01 26440
426 5월 26일 야유회가 있습니다. IT산업노조 2004.05.20 24059
425 11월 13일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 참가 안내 IT산업노조 2004.11.11 22382
424 IT 실태조사 결과 1 IT산업노조 2005.02.16 21037
423 성명/보도 IT종사자 ‘온라인 노조’ 첫 추진 fade3blk 2003.11.27 19401
422 IT노동자의 건강권! 우리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삼류 2010.06.14 14878
421 [안내] 노동조합 가입관련 (2008년3월 업데이트) file IT산업노조 2006.01.19 14187
420 [성명] '차세대 NEIS' 전산오류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IT산업노조 2011.07.25 14070
419 성명/보도 IT산업 불법파견 및 다단계하도급 철저히 대처 촉구 IT산업노조 2005.09.20 13315
418 성명/보도 IT 인력양성 '주먹구구' 3 정진호 2004.02.23 12921
417 성명/보도 [inews24] IT노조 설립, 프리랜서 노조원 문제로 지연 김진석 2003.12.12 12617
416 2011년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상반기 수련회 4 file IT산업노조 2011.05.30 11989
415 성명/보도 코스콤 비정규지부 농성장 강제 철거는 860만 비정규 노동자에 대한 도발이다! 1 file IT산업노조 2008.03.12 11764
414 성명/보도 [IT노조 출범 이후]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정진호 2004.02.21 11710
413 성명/보도 [inews24] 대기업입찰제한법 찬성 2 정진호 2003.12.16 112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