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임금미지불 핀노드(pinode)

by anonymous posted Nov 2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구로에 위치한 핀노드(pinode) 라는 업체에서 프리랜서로 몇개월 일했습니다.

사업이 하나 있었는데... 마더 끼고 들어가서 하청으로 들어간 구조더군요.

기존 넥사크로 시스템을 웹으로 갈아엎어서 구축해주겠다고 분석/설계 포함 3개월인가로 계약했더군요.

 

뭐 말도 안되는 일정인데 사업을 하겠다고 들어가서는 나머지 개발자도 뒤늦게 투입되고... 총 개발자3명 이었습니다.... ㅎㅎ

프로젝트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어야 했는데, 기존에 알던 사이라서...

사업따면 들어가서 일해달라 미리 이야기 한게 있어서 거절을 못해서 일하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일정에 못끝날게 보이니, 분석/설계가 잘못되었니 어쩌니 하면서 마지막달 월급을 안주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나간다고 하니, 잡으면서 협박반 사정반 하면서 몇가지 기능만 마무리 해달라 뭐 이렇게 이야기 되다가, 며칠후에 이메일로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 + 마지막달 급여 못받았습니다.

 

노동부 통해서 받으려고 중재 시도했었는데, 담당 조정관이 프리랜서는 노동자가 아니라서 근로노동법이 적용안된다 뭐 이런 소리를 해서... 시간낭비일거라는 이야기와 민사로 진행해라... 이래서 중간에 취소했습니다.

 

아직도 망하지는 않은것 같더군요. 무슨 대단한 기술력과 참된 IT를 추구하는 기업인것 처럼 포장해서 홈페이지, 인스타, 페북에 이것저것 올려놓았던데 역겹더군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