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글의 삭제를 원하시는 업체 담당자분들께 : 내용의 사실여부가 문제가 되는 글은 법원의 최종판결이 없으면 절대 글을 삭제할 수 없습니다.
(문의: itnodong(at)gmail.com - 이메일로만 문의 받습니다. 전화로 업무를 방해하는 업체들의 요청은 처리해드리지 않겠습니다) 게시판 운영 원칙을 확인해주세요.
로그인해야 글과 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조합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온라인 회원이 되실 수 있으니, 등록후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필명 IT노동자

글을보며 정말 이 길은 정말 답이 없구나..

할 정도로 많은 글들이 있네요.

 

개발자 현실이 엉망이다 뭐... 이런 이야기가 많은데..

이런 암울한 현실이나 등등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토론하실분들... 안계신가요?

토론이라 해봤자 그냥 컴퓨터나 맨날 쳐다보는 우리들

얼굴좀 보며 컴퓨터랑 그만 대화하고

우리도 얼굴보며 이야기 좀 해보자는 취지 랄까?...ㅋㅋ



어떠한 생각을 가진 얼마나 많은 개발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나 주최를 해주실 10년차 이상 선배님 계신가요?

아니면

주최를 할 경우 혹시나 참여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 ?
    anonymous 2016.01.22 20:25

    과거에도 몇 번 그런 논의가 있었지만, 대체로 인식의 공유에서부터 부딪히더군요.

    길게 얘기하긴 좀 그렇고, 뭐 중구난방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발기인 중에 실현 불가능한 이상한 아이디어를 꺼내는 바람에 대기업이나 국가기관의 수작에 말려서 우왕좌왕 하다가 어영부영 끝난 것도 있고, 발기인 중 혼자 짱 먹고 지 멋대로 하다가 일을 그르친 경우도 있고요.

    초기에 나온 목소리니 이런 저런 일이 있을 수도 있지요.

     

    공식적인 토론회는 사실 요식행위입니다.

    미리 방안까지 다 준비해놓고 개발자들 다 모았을 때 시원 시원하게 돌격하는 모습 보여줘야 개발자들도 갑들의 압박을 무시하고 뭉치려는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개발자들 정말 바쁘고 시간 없는 사람들입니다. 불렀으면 제대로 목표와 방안을 설명해야 하는데 약장수처럼 달콤한 말만 하고 방안은 설명하지 않고 끝내니까 그 다음에는 아무도 안 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토론회를 열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개발자들이 무엇보다도 많은 경험과 선견지명,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시장에서 돈의 흐름을 잘 아는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행정과 수완능력을 겸비하고 철저하게 시장주의대로 움직이는 냉혈한이 이끌어야 하는데, 개발자들은 대부분 컴퓨터 속에서만 노는 사람들이라 세상물정 아는 인재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 중에 양질의 인재들부터 단일되게 움직이게 만들고, 그 다음에 진입된 개발자들을 모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확실히 현재보다 더 안정적이고 더 나은 근로환경,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의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아! 이건 하면 분명 된다!'라는 생각이 들도록요.

     

    시스템의 비전이란 단체의 조성도 있겠지만, 개발자들의 윤리강령, 주변과의 관계 합리화, 제도 및 S/W정책에서의 주도적 입지 회복, 상식의 계몽 등 개발자의 이해에 관련된 모든 체계를 포괄합니다.

    지금 한 두가지만 고쳐서 이 환경이 변하지 않습니다. 개발자와 관련된 것들 중에서 돈 될만한 것들은 전부 정부기관이나 정부산하단체들이 가져가서 자기네 유리한대로 이용해먹고 개발자들에게는 의무만 강요하기 때문에 그런 체계부터 개발자들이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총대 맬 사람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얼굴 팔리는 일이라 총대 매면 대기업 쪽 일은 포기해야 됩니다.

    바지를 세워서 안전하게 가든지, 아니면 총대를 매는 댓가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혹시라도 행정능력이 되시고, 산전수전 다 겪어보시고, 시장주의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두 분만 계시면 저도 토론에 참여를 해 볼 의향이 있습니다.

     

    기관에서 올해에 등급을 능력제로 바꾼다느니 헛소리들 또 찍 찍 해대던데 정말 못 봐주겠더군요. 지금 일 잘 한다는 개발자들도 매일 15시간씩 하루7시간 무료봉사 하느라 고작 시급 5~7천원 받고 있는데 능력타령을 할 시기인지. 누가 들으면 개발자들이 시급2만원씩 받고 일 하는줄 알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IT 노동자 상대 손해배상 청구 등 피해사례 분석을 위한 설문 2022.07.28 13261
공지 프리하실 초급분들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은) 점들! 57 1 2011.10.31 332814
13434 회사 연봉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는데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3 2015.01.22 3057
13433 회사 알아보기 힘드네요.. 4 2013.10.28 1664
13432 질문 회사 아이티젠, 신입이 가기 어떤가요? 3 2016.02.02 1112
13431 일반 회사 수준이 궁금하다면 찾아보세요. 2016.11.01 1964
13430 회사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8 2014.12.17 2539
13429 질문 회사 선택시 연봉정보로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2 2016.12.14 2263
13428 회사 선택고민 6 2014.12.18 1290
13427 질문 회사 선택 관련 결정 고민장애 극복방법 2 2016.05.28 1582
13426 질문 회사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2016.02.10 289
13425 일반 회사 비트윅스(BETWIX) 프리랜서 미팅 경험담입니다. 1 2016.04.07 751
13424 회사 문의드립니다 2014.08.23 486
13423 질문 회사 몇군데 정보 좀 알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2 2016.04.03 2167
13422 회사 면접을 봤습니다. 6 2010.07.16 7689
13421 질문 회사 면접봤는데 수습기간 3개월정도인데 4 2015.12.16 1222
13420 질문 회사 면접 목록 리스트 입니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4 2017.06.21 3981
13419 회사 리스트 만들기.. 3 2013.02.04 1674
13418 회사 때려치고 인수인계중에 제 외장하드 빼앗겼습니다. 4 2008.10.28 10528
13417 질문 회사 당일 퇴사하고 싶습니다. 문제가 생길까요? 6 2023.03.17 1189
13416 회사 나올 생각인데 뭐라고 말하고 나와야.. 10 2015.03.17 955
13415 질문 회사 관련 질문 드립니다.(신입) 1 2020.03.20 75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80 Next
/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