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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회사 비트윅스(BETWIX) 프리랜서 미팅 경험담입니다.

오늘, 외주건으로 미팅 갔다가 프리랜서로서 하루를 공치고 너무나 황당하고 화가나서 글을씁니다.
이글을 (주)비트윅스의 대표자님께서 읽으신다면, 제가 누구신지 아실겁니다.

먼저 사건의 발단은,저는 OTWOJOB 앱개발 프리랜서로 글을 올려두었고,
비트윅스의 대표님이 현재 개발된 '바글'앱에서  컨텐츠 추가 문의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쪽지로 아래와같은 질문을 요청했습니다.
요청드리는 질문 사항입니다.
1.추가된 컨텐츠의 세부 페이지의 리스트업. (디자인된 화면이 있으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2.현재 기획이 완료되었는지, 완료되지 않았다면 완성예정일이 언제인지.
3.현재 디자인이 완료되었는지, 완료되지 않았다면 완성예정일이 언제인지.
4.현재 서버 api구축이 완료되었는지, 완료되지 않았다면 완성예정일이 언제인지.

이때가 점심시간 12시쯤이었고,
비트윅스의 대표님이 2시간후에 미팅하자고 하시더군요.(이때 가지 말았어야했습니다..)

보통,외부 첫 미팅시에는 외주 주시는 분께서 직접 찾아오시나,
당당하게 오시라고 말을 하시고, 더욱이 대표님이라고 하시길래 찾아갔습니다.
(뭐지..?! 그러면서, 속으로는 이러한경우는 최소 견적을 보통 이상은 부르니깐..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이게 실수였습니다.

처음 인사후 앱 이러 이러한것을 만들거다. 하면서, 자기는 이쪽 분야에 정통하다.
앱 외주도 많이 해본 업체이고,제작도했고 벌써 1년도 아니 2년째
이쪽일 하고있어서 되게 잘안다...등등등 자기소개를 하시더라고요.
(휴.. 다행이다 말잘통하겠다, 싶어서 안심했습니다.)

그러면서 업체에 맡기면 수수료 떼여서 서로 손해고 직접만나서 거래하면 안떼여서 좋으니
당신은 행운이다 이러면서, 앱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속으로는, 어느정도 단가는 부르겠구나 생각하면서 동시에
앱은 만드는데 거기서 거기니깐 분량이 어느정도지?! 파악하자라고 하고, 위와 똑같은 질문을드렸죠.)

제 생각에는 찾아가면, 최소한 제가드린 위의 1,2,3,4번의 질문은 어느정도 준비하고 계실줄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출장비'도 안받고 가산다지털단지(왕복2시간반)까지 직접갔기에,
그 정도는 당연히 준비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번은 퍼블리싱이 완료됬으니 기능만 붙이면된다고 하는데,
추후 집가는길에 확인한 결과 안된 화면이 몇개 더 있었고,
1번 역시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이며,
4번도 확실한 대답 없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넘어가길래..
(아..뭐지?!  이 사람은 왜 날 부른거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나마 자기 핸드폰의 레이아웃잡힌 apk(퍼블리싱만된)를 보여주시면서,
apk 깔아줄테니 집에가서 자세히 한번 보라고 하더라고요.
'알겠습니다.' 하고 기다렸죠.
(가는길에 한번보고 저녁먹고 자세히봐보자..라고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apk(정말 별거없는 퍼블리싱만된) 깔아주기 꺼리짐하셨는지,

갑자기 여기서 바로보시고 전체적으로 할수 있을지 없을지 정해보라고합니다.

(속으로
엥..지금?!
이건 뭘까?!.. 아~~ 막장이다.. 싶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물어보지?!
아니.. 만난지 이제 겨우 20분 정도 흐른것 같고,
방금 서비스 구조에 대해 드문드문 10분 정도 들었는데,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규모&세부페이지의 양&기능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할수있는지
바로 이 자리에서 앱보고 파악하고 말해달라고?! 책임 없는 말은 하기도 싫었고,
별것도아닌 apk 깔아주기 꺼림칙해하는 회사일은 할필요가 없겟다 하고..)

'지금 바로 짧은 시간안에 제가 해야될 분량 파악하기란 불가능 한대요?!'
라고 하니 결국 apk 블루투스로 보내주시더라고요.

보니깐, 사실과 다르게 컨텐츠 추가가아니고 앱을 새로만드는 것이였고
덧붙여, 우리는 미팅을 자주하길원한다.
미팅이 길진않다. 1주일에 2번 와서 회의하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금액은 망설이면서 일반 회사원 월급 준다면서, (150~200)을 부르더라고요.
가는길에 1시간동안 전체적으로 내가만들어야될 앱의 분량을 보았습니다.

커.. 숨이 턱막히더라고요.
와... 최악이다;

제가 파악한 분량은 아래와같습니다.(저는 앱3년차+웹1년차 = 4년차입니다.)
서버는 개발중이며,
어드밴테이지를 줘서 서버 api다나왔다고 가정했어도,
풀타임으로 정말 빡시게 했을때 안드로이드 3주 예상합니다.
그런데, 서버 api 다 안 나왔습니다. 그러면 앱,웹 api 네트워크 프로토콜 통신하면서
발생하는 버그 조율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어드밴테이지줘서 시간 딜레이발생하는것도 뺀다고칩시다.)

개발 완료후 테스트해서 버그리스트화해서 버그수정하는거 1주라고합시다.
정말 최소한으로 최소한으로 잡아도 한달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프로젝트는 정말 최소한으로 업체에 맡겨도 350~400만은 나옵니다.
그런데 150만~200만..?! 내가 4년차라고 했는데?!(보통 평소에, 일당으로 쳤을때 13만~15만원 받고, 졸업작품 시즌에는 외주 맡아서 하루에 15~20만원 법니다.)

차라리, 그 자리에서 앱 자세히 살펴보고  장냔하냐고 화라도 내고 올걸.. 생각과 동시에
최근에 들어서 와...이런업체도있구나.. 정말 대단하다..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안한다고 거절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하소연할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외주건으로 사업자가 미팅을 요청 한다면,

첫째 회사에대해 잘 알아보고, 전화상으로 최대한 이것저것(맥시멈 투입 예산) 다 물어 보시고 가시거나,
정말 최소한으로 '출장비'라고 받고 가시는것을 추천하는 맘에 글을 남깁니다.

  • ?
    anonymous 2021.03.23 09:00
    고생하셨습니다.
    업체가기전에 최소한 예산 기간등 사전 정보를 습득하는게 중요하더군요
    특히 한번 망가진 프로젝트는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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