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먼저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연락이 왔습니다.
중순쯤 연락이 왔는데(예. 현재 1월 15일 경이면 3월 1일 프로젝트 시작)
한달 이상 텀이 있었지만
무려 기존에 받고 있던 금액보다 100만원이나 높은 급여에
제가 살짝 불안해 할 것을 배려해서 계약서도 미리 작성해 주겠다 제안도 먼저 해왔습니다.
그래서 3주를 기다리고 4주째 되어가던 찰나 ( 2주후가 프로젝트 시작일)
진행하던 계약서를 하자던 연락이 없어 먼저 연락하니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가며 계약을 파기하자 하더군요.
일이주 기다린 것도 아니고 무려 3-4주씩이나 기다린 상태인지라 너무 화가나서 따지니
그쪽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먹이면서 제 잘못이랍니다.

- 전화번호가 070 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기에
010 이나 02로 시작하는 번호가 아니어서 이상한 전화일까봐 받을까 말까 고민했다 라고 웃으며 말을 했는데
그렇게 얘기한게 기분 나쁘답니다.
- 계약서를 확인해 달라고 해서 이런것 좀 수정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해서 계약서를 마무리 지었는데
그렇게 수정해 달라고 말을 했기에 계약 하기 싫어졌답니다.( 계약 내용상 .. 월급이 2달 이상 밀리지 않으면 그 이유로 프로젝트를 관두지 않는다뭐 이런 조항 있음)

이렇게 두가지 이유 때문에 태도 문제로 저와는 계약을 안하겠다 하고.
자기네와 계약 하겠다 하고 안하겠다며 계약을 안하는 프리랜서들도 많아서 제게 이런 행동을 한게 미안하지 않다 합니다.


오늘 계약서는 어떻게 언제 작성하느냐.. 라고 전화를 해서 물으니 알아보겠다며 그제서야 연락이 왔습니다.
오픈오브젝트는 계속 기다리고 있는 제게. 계약 중단하겠다 연락 조차 먼저 주지 않고 다른 업체를 통해서 알아보고 있던 중이더군요.

참......


먼저 높은 연봉 제시하며 계약하자. 네가 불안해할 것 같으니 계약서도 프로젝트 투입 전에 미리 쓰자 하며
좋은 회사인 척 하며 사람을 이렇게 기만하네요

 

참고로 저는 프로젝트를 모두 마치고 오로지 백만원을 더 주겠다는 말에 속아

오로지 이 프로젝트만 보고 다른 제안들을 거절하고 쉬고 있던 중이었단걸 업체도 알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추가하여

계약서 수정조항은
월급을 2달 이상 밀렸을 경우에만 이의를 할 수 있다 던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월급 2개월 이상 밀리기 전까진 이의없이 일을 계속 해야한다는 식의 조항이었습니다.

미루어 짐작컨데 월급이 밀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