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서 어떠나요?

여러단계의 하청업체중 가장 마지막 업체입니다.

상위업체에서 대금을 못받으면 이랜서에서도 프리랜서에게 돈을 안줍니다.

경력증명서나 이런저런 서류는 잘 발급해줍니다.

흠... 저는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상위업체에서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돈을 받기 힘들긴 한데, 이랜서에서는 법무팀에서 소송도 따로 해줘서

저는 다 지급받았거든요. 중간에서 중재를 잘 해줘서 저는 좋았네요.

증명서나 서류도 잘 발급해주고, 이랜서 자체는 좋은 회사인것 같은데요, 제 경험상.

아... 참고로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작성한지 좀 지난 글이네요..눈팅좀 하다가 아는 업체가 나와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글쓴이가 보실진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이랜서는 조금 다른데요. 하청업체는 아니고 중개업체입니다. 발주사가 누구냐에 따라 큰회사도 있고 처음 듣는 회사도 있더라고요. 제가 이랜서 내부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어 몇 달동안 이랜서로 출근을 했었는데 회사는 선릉에 있고 직원수도 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위분처럼 소송까지 간 적은 없지만 프리를 하면서 업체쪽에서 돈을 안주려고 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업체랑 직접 거래했을땐 계약서도 없고 다른 일도 해야하는데 그래도 돈을 받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업체에 계속 전화하고 찾아가고 ..정말 어렵게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랜서를 통해서 일을 했을때 업체에서 돈을 안주려고 한 곳이 있었는데 이랜서쪽에서 알아서 해결해 주더라고요. 그 땐 옛날 생각하니까 아~ 이렇게 편한것을...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ㅎㅎ한 번 시작하니까 일이 끝날때쯤 다른 프로젝트를 추천해 주니 계속 일을 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결론은 못미더운 회사 아니니까 일단 해보세요...판단은 그 뒤에 하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랜서는 별로 좋은 회사는 아닙니다. 먼저 위의 글을 반박하자면 중개업체라고 하셨는데, 중개업이란건 영업을 하여 그영업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행위인데, 이랜서는 매달 급여를 대신받아서 일정의 수수료를 제하고 일정 기간 후에 을에게 전달 됩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업을 따는 것도 아닌 도급(인력을 대신 넣어주는)에도 사업 계약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이야기 하면 갑의 입장만 있고 그에 대한 을의 책임만 명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개업이면 중개에 대한 법적 책임만 있지 프로젝트 책임에 대한 법적 책임은 없다고 보는데, 계약서 끝에 위의 계약 내용에 근거하여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금액을 지급받지 못하면 법무팀이 도와 준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도와주는 정도도 개발자도 담당자랑 조금 이야기를 하면 받아 낼수 있는 정도만 합니다. 저도 그런경우가 있었고, 그렇게해서 조금 받았지만 그것마저도 수수료를 차감해 갑니다.

이랜서를 통계로 매기면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회사들 중에 하위 10%정도의 회사라고 봅니다. 

위의 글처럼 한번 멋도 모르고 일하면 할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일단 페이도 다른 인력업체의 70%수준이고요. 이제 막 프리 시작하시는 분들은 경력 쌓는다 하고 지원하시면 모르겠지만요, 근데 지원한다고 다 되는건 아닙니다. 열심히 불려다니면서 인터뷰 봐야하거든요 다른 업체는 거의 되는 회사만 이력서가 들어가는데 여기는 일단 넣어 보는거서 같더라구요...

절대 가지마세요 비추입니다 프리랜서라면 절대 가서 후회하지 마시고 가지마세요. 사장이 직원을 개로 압니다

소문이 이미 너무 퍼져서 가는사람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다른프로젝트 있다고 해놓고 직원채용하는식으로 합니다. 아는사람은 안가니까

메일 온거보니, 리눅스 커널 드라이버 성능 최적화 ... 이런 엄청난 일을 시키면서 주는 돈이 460-70 이라는데 .. 이게 뭐하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