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수료 후 여차저차 구직활동하여
어제 첫 출근한 20대 중반의 신입입니다ㅠ
연봉 협상은 사장님과 해야할 것 같다고 해서 첫 출근 후에 연봉 협상을 하기 위해 사장님을 뵈었습니다 (면접 때 사장님은 안 계셨습니다)
개발을 배우기 이전에 사무 업무로 경력이 조금 있었습니다
분명 그걸 경력으로 쳐달라고 말도 안했고...
이제 개발일을 시작하는 신입이니 연봉은 회사 내규에 맞출 생각이라고 의사까지 밝혔는데도
제 이력서를 이제서야 보시며 맘에 안드는지 욕만 안했지 할 말은 다 듣고 왔습니다ㅠ
분명 신입으로 모집중이라고 봤기 때문에 지원한 공고인데다 다른 직원한테 물어보니 신입 모집 맞다는데도
경력이 없어서 맘에 안든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신입모집에 경력이 있길 바라는 건 무슨 심보인가요..?
너보다 잘하는 애들 깔리고 깔렸다며... 그런 애들 쓰면 된다고... 학원 다닌 건 쳐주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며 맘에 안드는 표정...
어디가서 이 이력서 내밀면 욕 먹을거라며.......
그리고 이전에 사무 업무를 위해 따둔 컴활1급이나 자격증도 보면서 이런 건 왜 땄냐는 표정...
연봉은 결국 1900 으로 하자고 하시고...
연봉을 떠나서... 이미 사람 뽑아놓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몰라
첫출근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이 길이 맞는지 의심이 드네요ㅠ 다시 백수가 되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