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랜서 초보입니다.

전체 경력은 14년정도 되었으나 프리를 시작한건 얼마 안되었습니다.

개인사정상 야근을 당분간 할수 없어서 sm 자리로 투입됐습니다.

sm이 고급은 자리가 별로 없어서 중급 단가로 들어갔구요. 투입된지는 이제 막 한달이 되어갑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고객사 개발담당자 C, 다른 프리 직원 K(경력5년차)

API 개발건이 생겼고 이 업무는 K의 업무였습니다.

연동규격서를 만들어야했던 C는 정리가 잘 안된다며 규격서 관련해서 저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규격서가 있으면 참고 좀 하게 달라는둥..

참고용 다른 규격서는 없고 이것과 관련한 것은 담당 개발자와 협의해보시는게 맞을것 같다. 개발하는 사람과 얘기해서 데이터 포맷이나 리턴 형식 정하는게 나을것 같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개발담당자가 저로 바뀌었습니다. K가 다른걸로 바쁘니 저더러 API를 개발하라는것이었습니다.

개발이야 뭐..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연동규격서가 없으니 저더러 개발하면서 연동규격서를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업체에 제공을 해줘야하니 빨리..

그리고 클라이언트 테스트도 해야하니 개발도 일정보다 더 빨리..

원래 개발기간은 한달.

어영부영 시간 흘려보내고 지금 2주 남았습니다. 2주 남은 시점에서 연동규격서도 만들어야했는데 안했고 개발담당자도 바뀌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중급 sm이 연동규격서까지 만들어서 개발을 해야하나요?

연동규격서 는 고객사에서 제공해줘야하는게 아닌가요..

IT 전체 경력이 짧지는 않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과 이쪽일이 다른건지.. 보통 이런경우가 흔한건지 이럴 경우 그냥 해야하는건지 프리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