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기 면접 본 적 있어서 내부사정은 정확히 몰라도 분위기는 대충 알아요.
급여는 타업체보다 좀 짠 편이구요. 대략 다른데보다 200정도 작아요. 분위기는 뭐랄까. 누군가 구세주가 나타나주길 바라는 분위기. 그러니까 안에 있는 분들은 뭘 해볼려고 하는 사람이 없는 듯했고 외부에서 누가 들어와주면 일을 옴팡 쥐어줘서 해결해보려는 그런거요. 물론, 신입이라고 하시니 신입에게 일폭탄을 던지지야 않겠지만요. 묻는 건 일할 의향이 있냐 뭐 이런 식이구요. 주로 보안솔루션을 한다고는 하는데 저는 이 회사 이름 처음 듣는데 벽면포스터에 세계최고 최강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식으로 써놔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는... 책상과 벽면도 조금 후져 보이긴 하고.. 그냥 일반적인 소규모 업체이고 소박한 분위기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