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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18.06.04 18:58

완전 애기개발자의 취업!

조회 수 2211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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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안녕하세요 개발과는 완전 관련없는 비전공자에 

 

갓 6개월 java 및 프론트엔드과정을 6개월 수강한 (수료한지 1달도안된) 애기 개발자입니다.ㅠ ㅠ(개발자라고하기도..)

 

일단 저는 여자이고, 학원에서 추천해준 si업체에서 면접을 봤어요 합격도했고, 가라 프로필을 쓰고있는데

 

저는 아직 어린(20중반)데 대리직급으로 프로필을 써주셨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직종도 처음이고

 

이세계를 말로만들으니 체감 하지않는이상 이게 정말 관례인가 싶더라구요..

 

그래도 불안하고 ㅠㅠ 또 , 비전공자에다가 전문대학벌에 진짜 초초초초초급 개발자 실력을 가진 저같은

 

그야말로 초초초초 신입이 이런 루트아니면 다른루트를 뚫을 기회조차 없는것같아 

 

일단 들어가라도 봐야하겠다는 생각에 1주일간 교육과정을(말만 교육과정;;)  받으면서 꾸역꾸역

 

나가고있긴해요.. 아직까지 제가 일을하거나 그런건아니라서 체감되는게 없는데..

 

저같은 애기 개발자들은 이런루트아니면 정말 설 자리가 없는걸까요

 

제가 정말 잘못된 루트를 걷고있느거라면 선배님들 조언부타드려요 ㅠㅠ 

  • ?
    anonymous 2018.06.04 22:04
    에휴~ 어떤 상황인지 압니다. 그만 두시라고도 못하겠고 살아남으시라고도 못하겠네요.
    일단 경력이 1~2년 경력이 쌓여야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힘드실겁니다. 파견 나가서 플젝안에 경력자중에 도움 받을수 있는 개발자를 찾으세요. PM, PL제외하고 간단한거 물어봐서 짜증안내고 설명하는거 좋아하는 개발자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정 아니다싶으면 그만 두셔도 됩니다. 하늘이 무너질일은 아니에요. 다시 구직하면 됩니다.
    화이팅!
  • ?
    anonymous 2018.06.05 09:00

    윗분이 댓글 잘 달아주셨네요
    윗분 말 동감합니다.
    케바케지만 정식으로 신입처럼 일시키는 회사 있고
    좀 뻥튀기 시켜서 바로 개발 시키는 회사도 있습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정식으로 신입부터 가는 회사는 일에 대한 부담은 없어요
    그러나 성장이 아무래도 늦죠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키기 보다는 일을 하는 방법이나 업무 설명 후
    테스트 식으로 개발을 시켜보는 식
    야근도 거의 없구요
    제가 이 케이스였는데 학원 수료하고 또 학원 다니는 기분이었어요

    제 친구는 3년차로 뻥튀기 시켜서 간 케이스였는데
    확실히 바로 개발투입이 되어서
    처음에는 야근도 엄청 하고 찡찡 대더라구요
    반면 개발자로서의 성장속도는 일취월장
    연봉도 저보다 빨리 뛰더라구요

    이건 신입개발자가 겪고 선택해야 할 문제인것 같아요
    전자는 신입 시절을 그나마 행복하게 보낼 수 있고
    후자는 스스로 공부하면서 발전한다면 빠르게 성장할수 있어 보상(연봉)이 두둑합니다.

  • ?
    anonymous 2018.06.05 13:54
    눈팅만 할려다가 댓글 남깁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하되, 이미 배우겠다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한번 밀고 나가보세요.
    1~2년은 죽었다 생각하시고,
  • ?
    anonymous 2018.06.05 14:02
    저는 그닥 추천 하지 않습니다.
    전산실 개발 이런곳을 우선 찾아 보시지.
    대체로 신입만 찾아서 쓰기 때문에 신입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성장을 할수 있습니다.

    지금 그곳 다니면서 전산실 개발 이쪽 찾아보세요.
    그동안 티내지 말고 다니시구요.

    그리고 방통위 이런 걸로 컴과 4년제 학벌 만드시는거 추천 합니다.
  • ?
    anonymous 2018.06.06 21:00
    하..제발 경력속이지 마세요..
    본인을 위해서.. 플젝을 위해서...
    지금 사람 개떼처럼 모으는 플젝에서 딱봐도 경력속이는 사람들 몰려와서 분위기 안좋아지고있어요;;;
    경력속이면 업체만 이득입니다.
    그리고 남들 다 불법한다고 나도..이러면 답이 앖어요 ㅜㅜ.
    뭐 당장 먹고사는게 급급하고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어쩔수 없지만......
  • ?
    anonymous 2018.06.19 16:46
    저도 국비로 자바 6개월듣고 바로 취직한 케이스입니다.
    이제 2년차 다되가구요
    경력 뻥튀기는 아닌데 질문자처럼 바로 개발에 뛰어든 케이스입니다.
    SI 업체였구요.
    아마 회사에 어떤 식으로 소개를 해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수료생이라고 했으면 회사도 알고는 있을겁니다.
    보통 회사에서는 신입인데 SI 파견나가면 대리로 속이고 가는케이스는 허다합니다. (이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위 케이스면 정말 최악의 케이스는 아닙니다. SI는 보통그러니까요...
    문제는 사수가 있냐 없냐입니다.
    있는거랑 없는거는 차이가 상당합니다.
    질문자가 처음부터 업무이해도가 빠르다면 사수는 없어도 상관없지만 보통 이렇지 않습니다.
    일단 시작을 하셨으니 업무를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은 게시판이나 목록 출력을 시킬겁니다.
    가장 좋은건 자신에게 주어진 페이지가 회사내 누군가 짠 페이지와 가장 유사항것을 빠르게 찾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 코드를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갑니다. (저는 사수가 처음부터 없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만야 사수가 있다면, 처음부터 하나하나 물어보면 좋겠지요...
    그리고 사수 중에서도 정말 다양한 사람이 존재합니다.
    질문을 하면 굉장히 좋아하며 열성적으로 대답하는 사람과, 대답 자체를 싫어하는사람, 대답을 해도 모호하게 하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전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정 아니면 그만두셔도 됩니다. 갈 회사는 넘쳐납니다.
  • ?
    anonymous 2018.07.18 23:47
    고졸 학원테크 이제 2년차입니다.
    어딜가든 ㅄ은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플젝 참개발자분들한테 많이 물어보세요.
    위에 글처럼 설명하기 좋아하고 가르치기 좋아하시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투입된 플젝에 좋은 사람이 많았던거 같네요. 운이 좋았습니다...

    20대중반이면 많이 어리신거고요.
    저라면 3달까지 보도방 제끼고 구직활동 해보겠네요.
    전 5개월했었고요 갈때가 보도방밖에 없더라고요.
    보도방도 돌다보니 폐급이 있고 그나마 괜찮은 곳도 있고요...
  • ?
    anonymous 2018.10.11 16:21
    12년차 개발자로써 신입 프로그래머를 보니 반갑네요. 저도 신입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고생끝에 지금은 고급개발자로 잘 살고 있고요.

    본인에 선택으로 교육과정, 프로그래머로써 삶은 선택하셨다면 열심히 하세요.

    타 프로젝트에서 좋은기회 인연으로 뵈요
  • ?
    anonymous 2018.11.19 06:11
    뻥튀기 개발자 여기 한명 더 추가네요
    이런 사람 때문에 뻥튀기가 안 사라지고 악덕회사만 배부르고 열심히 하는 개발자만 죽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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