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프로젝트를 구하는 프리랜서입니다.
뭐 원래 이바닥이 별 회사 많은건 알지만 기분도 나쁘고 저같이 기분나쁜상황
생기지 말라는 의미로 한마디 적네요.
처음엔 여자분께서 전화 하셨더군요. 무슨 무슨프로젝트가 있으니 등등
근데 위치도 좀 그렇고 출근시간 8시 30분에 퇴근시간이 9시 고정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보통 경험상 플젝 분위기가 안좋으면 대게들 진행 업체에서 퇴근시간 고정시키고
하잖아요? 더군다나 전에 해봤던 프로젝트라 이거 너무 힘들겠다 싶고 결혼도 해야 할 상황이라
일단 힘들겠습니다. 하고 거절하고 끊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연락이 왔네요. 남성분이신데 연세가 좀 되시는분 같았습니다.
여성분과 대화 한내용 똑같이 힘들것 같다 거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만...
단박에 말을 놓으시더니 "어린사람이 뭐 그리 따지고 그러냐 아직 들컷구만 그렇게 살지마"
이럽디다... 헐... 제가 조용히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마무리 해서 그렇지 말대답이라도
했으면 욕할 기세더군요.
제가 전화한것도 아니고 , 설령 제가 전화 했더라도 요건 아니잖습니까?
대체 왜 헤드헌팅 업체들은 다 그럽니까? 먼저 원해서 전화하고 안되면 기분나뻐하고
무서워서 전화 받겠나요?
솔직히 초반에 넣어놓고 나면 나몰라라 얼굴보기도 힘든사람들이 돈은 돈대로 챙길건 다 챙기면서
플젝하나 해준다고 그리 거만해서 쓰겠습니까?
개인사정이라곤 고려해 줄것 같지 않은 이런 회사들 조심하세요.
그냥 넘어가려다 괘씸하기도 하고 매번 이런 부분들이 짜증도 나서 푸념 좀 해봤습니다.
7월에 플젝이 많긴 한가 봅니다. 프리랜서 분들 모두 힘내세용.
쓰레기중에 쓰레기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