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리랜서 입니다... 정규 프리경력합쳐서 20년쯤 됩니다..

가지마세요....

20%인상이 많아보이지만.. 계산하면 비슷한겁니다.

매년 쌓이는 퇴직금이 연봉의 10%는 될꺼고
의료비 자기 개발비만 해도 10% 되겠네요..

그럼 같은 연봉받는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출퇴근 거리 멀어지고 야근도 생기고..??? 도대체 요새 누가 프리랜서 야근시킵니까..

프리랜서 하시면 건강보험.. 국민연금 다 자기돈으로 내는겁니다.... 회사에서 50% 같은거 없어요..
지역가입자는 건강보험.. 비싸요..

"도전"이란 단어가 참 가슴뛰게 하는 멋진 단어이긴한데요,
대한민국 에서 대기업에 속하는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은, 간접적으로 받는 혜택이 연봉만큼 쯤 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아니... 프리랜서인데 20% 인상??
쓰레기들인가????

7천 후반부터 좀 생각할까말까인데,
지금 있는 곳도 나쁘지 않은 금액 잘주는거같습니다.
아마 한 회사만 오래다니신것같아보이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UI/UX 중요성을 아는 회사는 탑 5~7 회사 외엔 없어요.

다 해오라고 하면 해오는 줄 아는 곳들이 태반입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괜찮다고 느낀 ui/ux 배민, 카카오 외엔 없는것같네요.
이런 급 회사로 이직 아니면 가지마세요.

실수령 380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프리랜서가 연봉이라는것도 갸우뚱한데

6200이라고 해도 실수령 430??? 정도 되려나요???
프리랜서는 더 뽑습니다. (물론 개발자 한정)
무튼 금액이 너무 터무니 없이 낮습니다. 터무니없을정도로요. (물론 개발자 한정)

 

30대중반에 그 연봉이면 괜찮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UI / UX 중요성을 알지만, 산업은 그렇게 성숙하지가 못해요.

그래서 디자인? 그거 외주 주면 되는거 아니야? 크몽만 해도 서로 싸게 해준다고 난리던데??

이렇게 생각하는 멍청이들이 태반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디자이너 많이 안줘요.

그정도면 잘 챙겨주고 보니까 연차도 꽤 되어서 회사생활도 편하실것같아보이는데 계속 다니세요.

오래 다니셔서 루즈해지고 하신것같은데..

그냥 거기서 뽑을 때로 뽑고 추후 나이 먹고 쫓겨날때 그때 프리하시던지,

아니면 아싸리 위에 말한 당근마켓 이런 UI / UX의 중요성을 아는 곳을 가시기를..

it서비스 대기업 출신 디자이너/퍼블을 시장에서 많이 선호하는데 프리로 한다면 최소 월600 이상은 되어야 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