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나쁜게 아니라, 사실 사무실에서도 노는 사람들이 집이라고 안놀겠습니까? 더 놀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만 억울할뿐입니다.
관리자는 감시를 못하니까 KPI 흔적을 못남겨서 반대하는것이고,
그동안 입으로 일한 사람들은 입으로 못해서 자기 성과 못내고 들킬까봐 불안해할것이고요~
집에서 떠나고 싶어하는 부부사이 안좋은 남편들이야 출근하고 싶겠죠~
사적인 이유말고 공적인 이유로 생산성 효율성만 따지면 재택이 더 바람직한거 아닌가요?
특히 IT직군들은 더 그래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재택이 더 일합니다. 사무실 출근해서 커피마시랴 담배피랴 노가리 까랴 점심먹고 산책하랴 출퇴근하랴
쓸데없는 회의하랴.... 그밖에 사적인 대화로 일하는 시간은 정작 얼마 안되는데 그걸 사회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떠드나요?
까먹는시간 생각을 해보세요~ 뭐가 더 생산적인지.
전 재택으로 할떄 더 편하지만 일 강도는 더 올라간듯 싶어요 그래도 재택이 훨씬 좋습니다.
사업장도 너무 고리타분 올드한 마인드 그만좀 버렸으면 하네요~
더군다나 주변에서 떠드는소리 음악소리 신경쓰게 하는 주변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 업무에 집중도 잘 안되고요...
친목질하는거 보는것도 정말 싫고요~
그리고 장비지원해준다고 보면 다 거지같은 싸구려이고 사업장 환경도 무슨 닭장 사무실 같은곳인데
가고싶나요?
솔직히 출근해서 같은 일하는공간에서 불편하게하는 사람들 떄문에 업무 집중 못하는 순간들이
적어도 제 개인경험상 너무 많았습니다.
디지털환경에 맞춰야지 과거 꼰대문화 제조업 베이스로 일하는 나라 한국말고 없습니다.
프리분들 재택 권장하면서 삽시다.
사실 출퇴근하는거 프리랜서가 아니고 솔까 계약직 아닙니까? 프리가 출근하는법이 어디있나요 도대체 어짜피 노동자로 인정도 못받는데...그런 사람들에게 출퇴근 강요하고 지각하면 뭐라하고 갑질해대고 야근시키고
이게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어서 듣도보도 못한 미개한 문화 후진국도 이렇게는 안하죠~
한국에서 그런 부당한거 안겪으려면 재택근무로 투명하게 근무하는거부터 실시 해야합니다.
시스템이 바뀌어야지 사람이 먼저 절대 안바뀝니다 (특히 갑질해대는 한국에서는요)
한국이 가이드 무시하고 편법이 만용되는 나라라서, 이런 건축업계에서 쓰는 기형적 하청구조 그대로 가져와서
IT에 적용시키고 WBS에 진척율 관리하는거보고 솔직히 깜짝 놀라지 않나요?
이게 IT 현실입니다.
갑을관계가 아니라 사실 협업 파트너 / 클라이언트 관계입니다 (요즘 다시 이렇게 정상화 되가고 있는듯하지만)
아직 SI 는 그대로죠~ 그래서 SI는 젋은 세대들이 안가고 고인물들만 남는 시장이 되는겁니다.
어찌되었건 적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요;;
재택이 노는게 아닙니다. 용역 사장님들 그리고 클라이언트 꼰대님들 제발 좀 이런 시대환경에 적응하는 마인드를 배우세요 ~ 현재 2022년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