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대졸+국비+6개월차 웹개발자입니다
다니는곳은 웹 에이전시고 구성은 디자인2/퍼블1/개발2/사무1/마케팅+영업1(대표) 입니다
전 jsp 웹개발자 모집에 기본적 HTML5, CSS코딩 및 JSP/JAVA 웹프가능자로 입사했습니다
웹 개발은 초반엔 헤매고 실수하고 하드코딩하다가
비슷비슷한걸 경험하다보니 요즘은 그냥 퍼블된거 받아서 도장찍듯이 개발하고 완성하는데요
어느날 대표님이 웹개발자는 퍼블도 해야한다고 실제 프로젝트로 퍼블 과제를 주더라구요
학원에서 퍼블은 html css js/jq로 포폴, 숙제 할정도만 하고
딱히 실전성있게 디자인을 토대로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프론트로 강점을 못내니까 애매해서 웹개발 취준할때는 생각도 거의 안했구요.
(대신 jsp 개발에 필요한 css js/jq 는 쓰는정도입니다)
1달동안 퍼블 숙제 2개중 10p는 기한오버, 1p는 느린 제출로 둘다 성적이 좋지 않았고,
이후 퍼블대리님, 개발대리님이 절 평가하셨는데
적당히 완성은 시키는건 그렇다치는데 퍼블이든 개발이든 속도가 느리거나 별로다
1달정도 더해보고... 하면서 그뒤는 이야기 말끝을 좀 흐리시더라구요.
대표님이 그걸 토대로, 요즘 웹개발자들 퍼블/개발 다 할줄알고 빨리하는데 너말고도 뽑을사람 많다
하지만 너가 앞으로 열심히하면 될거같은데? 잘하자? 뭐 이런 느낌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개발은 그렇다쳐도 퍼블이 문제라
1달정도 퍼블은 어떻게든 빠르게 만들수있도록 해볼 예정이긴한데
그뒤로도 평가가 좋아지지않으면 알아서 나가거나 해고당할걸 완곡하게 이야기한거겠죠..?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신입이라서 쪼우는 겁니다.
일배우면 버티세요. 나중에 이직할 좋은 회사 찾을때 까지 일배우면서 버티세요.
원래 신입 및 초급 1년차는 그렇게 쪼임 당하고, 일 못한다고 욕도 먹고 그렇습니다.
신입이 아무리 잘해봤자, 윗분들 보기에는 얼마나 느리고, 어설프 보이겠습니까?
군대 있을때 후임이 하는일 보거나,
학교 다닐때, 저학년 동생들이 해놓은거 보면 어떤 기분인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원래 신입 및 초급 1년차는 그렇게 쪼임 당하고, 일 못한다고 욕도 먹고 그렇습니다.
인제 겨우 신입인데, 팀장님이 너 혹시 천재 아니냐?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님은 그저 평범한 95%의 일반 개발자임을 증명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