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의 하청에 계약되어있는데, 대기업 갑사 담당자 바로 옆에 앉혀서 계열SI업체 담당자가 아닌 제가 PL처럼 일하게 되던데..
그리고, 이에 대해 부당함을 얘기했더니 징징거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갑사 담당자 자리 바로 옆에 앉게 해도 되나요?
필명 | IT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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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의 하청에 계약되어있는데, 대기업 갑사 담당자 바로 옆에 앉혀서 계열SI업체 담당자가 아닌 제가 PL처럼 일하게 되던데..
그리고, 이에 대해 부당함을 얘기했더니 징징거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갑사 담당자 자리 바로 옆에 앉게 해도 되나요?
을사가 아닌 을의 하청업체에 계약된 제가 대기업 갑사 담당자와의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개발자 절반 인력의 리소스 조절/일정 조율을 했었어요. 당연히 갑사 담당자가 제게 일정 지연 책임도 묻고, 왜 늦어지는지 대기업 계열사 SI업체에 담당자에게 전달받아서 자기에게 전달해달라고 하고.. 대기업 계열 SI 담당자분과 대기업 갑사의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없다 시피 했습니다. 보통 을사의 하청업체에 계약된 사람이 을사를 대신해서 커뮤니케이션 하고, 을사에 고용된 다른 업체 담당자들을 어레인지하고 그렇나요? 그들도 제가 프리랜서 인줄 아니깐 당연히 업무에 비협조적이었고요.
제 기획업무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모두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하청의 하청의 하청업체 사람이 을사를 대신해서 을사의 개발자들 및 을사의 하청업체 개발자들의 일정조율 및 리소스 배분을 하는게 부당하다고 얘기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페이도 PL페이는 아니었죠. 그냥 SM 기획페이만 받았더랬습니다. 갑사는 충분히 주고있다고 생각했을 지 모르지만, 중간에 하청업체들이 이리저리 빼갔기때문에 제가 받은건 별로 없더랬죠.
엄한 사업장에 들어와서, 똥~ 제대로 밟았네요. T__T
윗분처럼, 자신의 본래 업무에 더해서 추가로 던져지는 저런 업무들은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그 추가업무에 대한 고마움 이나 추가 Pay 같은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죠. 잘못해서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
글쓴분에게 PL일까지 시키는것 보니, 경력도 많고, 고급정도의 Pay를 받는것 같은데,
업무 경험이 많으시니, 이 고비를 잘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엄한 사업장에 들어와서, 똥~ 제대로 밟았네요. T__T
파견인지 도급인지 계약 성격을 한번 알아보심이 나을듯합니다.
저도 정확치 않아서 한번 알아보심을 추천 드리지만 도급이라면 불법입니다.
한번 알아보시고 바로 신고하세요
아니면 PL업무를 하는것만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씀을 하시는걸까요?
무슨 부당함을 얘기하셨단건지,, 이 얘기만 보면 징징거리는게 맞긴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