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얼마전 (주)이수정보에서 프로젝트 관련하여 문자가 왔었습니다.
내용
1. 프로젝트: XXX 구축
2., 장소: XXX
3. 업무: 분석, 설계, 개발
4. 기술: java X명
5. 기간: X월 ~ 202X년 X월
6. 단가: XXX만원
위와 같이 간단한 프로젝트 정보와 전화번호, 메일주소가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문자나 카톡이 스팸등이 너무 자주와서 일반적으로 잘 보지않는 경향이 있었고 우연히 별 생각없이 (주)이수정보의 프로젝트 관련 문자를 보았습니다.
나름 프로젝트 정보가 빈약한 것 같아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더 보강해서 저의 메일로 보내달라고 답변을 보냈습니다.
그 후(1일 뒤) 모르는 전화가 왔어 받았더니 (주)이수정보의 담당자라며 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
본론: 통화내용
이수: 메일로 보강 정리해서 보내달라는 말이 무슨 뜻이냐? 그냥 경력이력서(skill inventory)보내면 프로젝트에 지원해 보겠다.
나: 프로젝트 정보가 부족하니 메일로 정리해서 보내주면 확인해 보고 답변 및 경력이력서 등을 보내겠다.
이수: 프로젝트 정보가 뭐가 부족하나 이 정도면 되지 않았나 귀찮게 메일 보내고 할 것 없이 문자에 적힌 메일로 지원할 수 있게 경력이력서 보내면 되지 않느냐?
나: 스팸 등의 문자가 자주와서 거의 카톡이나 문자는 잘 보지 않고 저는 거의 메일로 소통을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정보 중 등급, 출퇴근 시간, 급여 지급일, 기타 사항의 정보가 없는 것 같다.
이수: 등급은 금액으로 봐서 고급이며, 급여 지급일은 15일, 출퇴근 시간은 아마 09:00 ~ 18:00, 기타 사항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나 구체적인 업무내용은 면접 때 물어 보면서 이야기 해도 되지 않느냐?
나: 출퇴근 시간을 면접 때 어떻게 물어보나 최대한 프로젝트에 관해 많은 정보를 보고 나와 맞지 않으면 지원해서 면접을 볼 의미가 없다. 여하튼 지금 이야기 한 것들을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면 확인한 후 지원의사 답변(수긍시: 경력이력서 포함) 하겠다. 또한 제시금액 XXX도 적은 것 같다 더 협의할 여지가 있느냐?
이수: 제시금액 이상은 어렵다. 일단 정보 보충해서 메일 보내겠다.
결론
대충 빈약한 프로젝트 정보를 문자나 카톡으로 대충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어 쉽게 지원자를 모집할려고 합니다.
무슨 프리렌서를 정직원 처럼 하대 합니다.
많이 생략했지만 통화상으로 대충 지원해서 면접보면 되지 왜 깐깐하게 구느냐는 식의 하대하는 식으로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아직 프로젝트 정보 보충해서 보내겠다는 메일 받지 못했습니다.
다른 글을 읽어보니 과거 좋지 않은 보도방으로 글이 많이 있었고 2019년 이후에는 조금 괜찮아 졌다고 적혀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다른 분들도 저의 경우처럼 대우 받은 분들이 계신가요?
혹 최근 같이 일해 보신 분들은 부당한 경우(ex: 급여 지연이나 미재공, 관리 소홀, 면접시 수행없이 혼자 면접 등)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
딱 기대했던 답변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SI인력구인업체가 다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