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개발 하고 자 29에 뛰어들어서 올해 33살 1학기 4년제 방송대 졸업 앞둔 전공자 입니다.
자바 웹 개발 6개월 과정을 배우다가 스프링 프레임워크 + 팀 프로젝트 들어갈 시기에
사고로 1달 반 정도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어쩌면 제일 중요한 시기를 놓친거죠..(백엔드 과정)
어떻게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취업을 연봉 2400 받고 같이 성장하자는 대표의 말만 믿고 입사했죠..
에이전시 회사인데 아니나 다를까.. 갈굼.. 상주 운전, 자바가아닌 PHP로 시작.. 4개월 고된 시간을 겪다가
퇴사를 결정 하였습니다.
현재 정처기 필기 준비하고 있고 1학기 졸업을 앞두고 있는 33살 전공자 입니다.. (방송대 졸업예정)
자바 웹개발을 목표로 준비했는데, 개발 실력에 자신이 없네요... 노력만큼은 상위 클래스라 생각하는데..(저만의 생각..)
제가 질문 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취업은 가능 할까요?
실력이 안되는 상태에서 취업만 고집하는건 아닌가 싶지만... 현재로썬 독학 공부가 머리에 잘 안들어오네요..
올해 9월에 4년제 졸업 + 정처기 자격증 목표로 하고 있고 무슨 일있어도 취득 하려고 합니다(정산기 필기 합격상태)
질문1) 33살 .. 개발 할 수 있을까요??
질문2) 웹 백엔드 과정을 힘들어 하는거 같기도 해서 프론트엔드로 다른 언어로 다시 도전 해볼까요...?
* 쓴소리 하셔도 좋고.. 단답으로 주셔도 좋습니다 만약 친 동생이거나 친형이 이런 상황이라면 ..
어떤 조언을 주시겠어요??
오늘도 개발을 하시는 많은 IT 종사자 분들 힘내시고 꽃길만 걸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도 나이 많다는 것에 대한 피해의식(???), 지 스스로 자초한 일인데 왜 그런지는 알것같기도 하지만 그런 의식들이 없지 않아 있더군요. 쿨한척하지만... 이거 외엔 충분히 가능합니다.
2. 아뇨. 이미 늦어서, 일단 하던 걸로 계속 하세요. 지금 공부를 다시 하면서 시작하시겠다고요?
곤란할것같네요. (1)의 답변처럼 지금부터 시작해도 되긴하지만, 늦은건 늦은겁니다. 안늦었다고 힘주는 인간들의 말을 1순위로 걸러야합니다. 지금 늦으셨습니다. 그러나 안될 나이는 전혀아닙니다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늦었습니다. 그러니 일단 지금의 경력으로 가지고 가되, 경력을 유지하면서 따로 공부하고 전향하면 됩니다. 면접때 말빨로 하면 다 먹혀 들어갑니다. (si한정)
4개월, 2400, 혹시 지방인가 싶기도 한데, 지방이면 서울로 올라오세요. 처자식이 있어도 올라오구요. 그외 친구나 아는 사람없다는 이유로 지방을 고집한다면 계속 그렇게 사시던가요.
이미 늦어서 흔히 말하는 좋은 회사에 취업은 힘들겁니다. 그러나 si 쪽으로 다닌다면
노력만 하면 충분히 먹고사는데 지장없죠. 4개월정도하면 원래 어려운게 당연하고요.
그냥 지금 있는거 그대로 쭉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