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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근처 C사 면접 후기 및 고급 단가

by anonymous posted Feb 08, 2022 Views 1403 Likes 0 Replies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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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C사 분위기는 얼핏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면접이나 한번 보자 하고 봤습니다.

 

프론트 개발 포지션이었고, Vue 사용한다더라고요.

 

인터뷰 시작부터 자기소개 하래서 좀 짜증이 난게, 1X년차 개발자에게 자기소개 하라는게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면접관 두명중에 한명은 이름이 뭐냐고까지 하더군요.

 

면접 전 이력서 한번 안 읽어보고 들어오는건지, 초장에 기선제압하려는 건지.

 

최대한 제 의견 없이 사실만 나열해 보자면,

 

야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단테/통테시에 야근 발생할수 있다기에 야근은 기본적으로 안하다고 했더니

 

꼭 여섯시 땡 치면 집에 가셔야 하냐 부득이한 경우 야근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더군요.

 

몇번 듣다가, 저는 여섯시 땡 치면 집에 가야 합니다 했더니 저녁시간에 다른 하는 일 있으세요? 하네요.

 

그런건 없는데 그냥 집에 갈겁니다만, 제 맡은 분량을 제 부족함으로 인해 못 끝냈다면 알아서 야근 합니다 라고 했더니 잠자코 있더군요.

 

단순 개발 포지션으로 지원했다고 분명 말했는데도 다른 개발자들 리딩이나 모르는 사람좀 가르쳐 줄수 있겠냐 등등 개발 외적인 일 시키려는게 계속 보이더라고요.

 

암튼 갈수록 좀 찜찜해서 대충 면접 끝내고 업체 담당자에게 이러저러하게 끝났다 전화 하면서 안될거 같다고 했는데 몇시간 후 맘에 든다고 했다고 -_-ㅋ 진행 할까 말까 전화가 왔네요.

 

일단 진행 해달라고 하고 주말동안 생각도 좀 하고 검색도 좀 하다보니 너무 찜찜해서 월요일 오전에 바로 업체 담당자에게 그냥 안하겠다고 하고 말았네요.

 

사실 뭐 면접관들이 대단히 예의없이 군것도 아닌데 프리 십몇년 하다보니 이 플젝은 들어가면 고생좀 하겠구나, 개발 외적인 스트레스좀 받겠구나 하는 촉이 올때가 있더라구요.

 

그러고선 어제 다른 중소기업에 리액트 개발 포지션으로 면접 보러 갔는데 해당 회사 이사님이 회사소개, 플젝소개까지 친절하게 진행해 주시더군요.

 

기간이 너무 짧아 거절하긴 했는데,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마무리 했구요.

 

요즘에도 개발자 여전히 기근인 상태입니다.

 

프론트엔드개발 고급 기준 880 ~930까지 오퍼 오니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모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개발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anonymous 2022.02.08 10:12
    프론트엔드면 화면쪽 개발인가요?
  • ?
    anonymous 2022.02.08 10:23
    네 맞아요.
  • ?
    anonymous 2022.02.08 10:36

    인터뷰자리에서 야근 단어 나오면 그냥 거르세요
    정말 야근 없는 플젝은 그런말 아예 안꺼냅니다
    근데 비수기인데도 요샌 그런거 없나봐요 단가가 갈수록 오르네요

  • ?
    anonymous 2022.02.08 10:39
    네 보통 인터뷰할때는 야근얘기 잘 안 꺼내는데 ㅋㅋㅋ
    C사 검색좀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설 끝나고 플젝이 좀 더 많이 뜨는거 같아요.
    단가도 덩달아 오르는거 같고요.
  • ?
    anonymous 2022.02.08 11:38
    그곳 인터뷰는 아직도 그러는 군요
  • ?
    anonymous 2022.02.08 12:13
    호기심 반으로 가봤는데 다시는 쳐다도 안 보려구요.
    왜그러는걸까요 ㅋㅋ
  • ?
    anonymous 2022.02.08 11:56
    SI고급 최하 단가를 얼마부타 잡아야 할까요?
    2달전에는 750부터 라고 업체 이사가 말해줬는데..
  • ?
    anonymous 2022.02.08 12:13
    1차 컨택하신다는 전제 하에 최소 830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
    anonymous 2022.02.08 12:12
    오키는 700도 안되게. 올리던데
    짜고치네
  • ?
    anonymous 2022.02.08 12:14
    오키는 아무래도 3,4,5차급 업체가 구인공고 올리니까요.
    중간에 많이 빠지겠죠.
    그냥 어떤 플젝이 요즘 나오나~ 정도만 보세요.
  • ?
    anonymous 2022.02.08 13:04
    옥희는 재하청이 많아요.
    잡코리아로 가급성 상위업체를 알아보세요.
    단가 차이 만이나면 100백 가까이 나요.
  • ?
    anonymous 2022.02.08 12:54
    업체들은 다시 떨어지는 추세라고 하고..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더 오르고 있다고 하고 오느 장단에 마춰서 지원을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
    anonymous 2022.02.08 13:10
    사실 뭐 누구한테 물어봐서 하는것보다는 본인이 여러군데 지원해보고 판단하시는게 제일 정확하죠.
    다만 지원시 높게 부르는게 낮게 부르는 것보다 네고할때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요.
  • ?
    anonymous 2022.02.08 13:51
    확실한 방법이긴합니다.. 카더라는 카더라라서 직접 올리고 컨택되면 단가 비교해봐야해요
  • ?
    anonymous 2022.02.08 15:07
    ㅋㅋㅋㅋ 그거그냥 개소리입니다
    단가가 주식인가요? 오르고 떨어지게요? ㅋ
    정규직들은 올해 연봉 깎였나요?
  • ?
    anonymous 2022.02.08 15:20
    댓글자님 말씀은 인상폭이 적어지거나 동결을 말씀하시는거같은데요
  • ?
    anonymous 2022.02.08 14:15
    900 부르니 1차 면접시  세다고 하는데
    1차가 단가를 아는 경우는 1차와 직계약인가요
  • ?
    anonymous 2022.02.09 13:36

    올리브 네트워크인가 거긴가요?

    맞다면 위치는 다르지만 파티션도 없는 사무실에서 따닥따닥 붙어서 개발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고객(대한통운)(갑) + 올리브(을) + 외주개발자(병) 다 같이 따닥따닥 붙어있음.

  • ?
    anonymous 2022.02.10 10:28
    다닥다닥 개짜증이죠
    코로나시대에 무개념..
  • ?
    anonymous 2022.02.10 10:48
    으 저는 그래서 인터뷰시 개인 공간 어느정도인가 꼭 물어봐요.
    지난번 어떤 플젝에서 닭장 한번 경험한뒤로 개인공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최소한 인간으로써의 대우는 해주는 플젝으로 가야죠.
  • ?
    anonymous 2022.02.10 10:26
    단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anonymous 2022.02.12 18:34
    거기는 어째 몇 년전부터 인터뷰를 그따위로 보는 걸까요. 제가 갈 때도 그러고 아는 분이 갈 때도

    항상 멘트가 같더라구요.
  • ?
    anonymous 2022.02.14 11:04
    널리 알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