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21년차이고 나이는 50 가까이 되네요
나이먹고 개발 년차 높은 개발자들은 주로 뭐하시나요?
회사 정규직으로 들어가서 피엠들 하시나요?
아님 치킨집을 차리고 열심히 닭을 튀기시나요 ㅎㅎ
저는 피엠이 하기 싫어 피엘이나 분석/설계/개발을 하고 있긴 한데
나이먹고 프리 활동이 그리 녹록치 않네요
나이먹은 개발자들 파이팅입니다.
필명 | IT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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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21년차이고 나이는 50 가까이 되네요
나이먹고 개발 년차 높은 개발자들은 주로 뭐하시나요?
회사 정규직으로 들어가서 피엠들 하시나요?
아님 치킨집을 차리고 열심히 닭을 튀기시나요 ㅎㅎ
저는 피엠이 하기 싫어 피엘이나 분석/설계/개발을 하고 있긴 한데
나이먹고 프리 활동이 그리 녹록치 않네요
나이먹은 개발자들 파이팅입니다.
피엠이 보통 나이가 있긴 하지만 요즘 젊은 40대 피엠도 많고, 딱히 노후가 보장된다고도 할 수 없네요. 개발도 안 해본 피엠들이 많아서 피엠이 방향을 잘 이끌지 못하면 아래 개발자들이 엄청 힘들고, 또 제 때 오픈을 못하면 회사에서 짤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고객사에서도 내보내라는 사람들도 있고..
올해 54 인데 작년까지 프리랜서 일하다가, 일하던 곳에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개발자로서 자괴감, 환멸감을 느껴서 박차고 뛰쳐나왔더니 지금은 계속 백수 입니다 헐헐 . 근데 돌아가고 싶지는 않네요. 인생 뭐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