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우정x기술 프로젝트를 경험하고서 저같은 피해자가 안생기길 원하며 이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프로젝트 진행할떄 아래와 같은 사항을 몸소체험하였습니다

 

1. 프로젝트 첫 출근부터 화면 뽑으라고 화면설계서를 던져줍니다

(키보드 만져보지도 않았는데 다짜고짜 일 하라고 시킵니다- 기존 소스 분석할 시간도 없습니다 )

 

2. 일 던져주고서 계속 와서 얼마나 됐어요? 시전 합니다

(아주 숨이 막힙니다.. 맘같아선 욕 한 사발 해주고 싶습니다 )

 

3. 아침에 출근해서 같이 일하는 개발자와 커피 사러 일주일 정도 갔습니다

(담당 pl이 넌 출근해서 20분 정도 어딜 그렇게 사라지냐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조심하겠다고 하고 이후엔 가지 않았습니다)

 

4. 자리를 너무 비우는게 아니냐? 라고 합니다

(저 또한 흡연자이기에 1시간30분~ 2시간 정도에 한번씩 피러 갔습니다. 혼자 다녔기에 내려가면 5~10분 안에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이 또한 문제 된다면 반성하겠습니다)

 

5. 점심식사 갈때 정규직 지들끼리 홀연히 사라집니다

(출근해서 첫째날은 PM AND PL과 밥을 먹고 둘째날에 밥먹으러 갈려고 화장실 다녀오니 버려두고 가버렸더군요 혹시나 해서 전화를

기다려봤습니다만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6. 일 엄청 시켜놓고 지들끼리 미리 대타 뽑아놓은후 철수 시킵니다

(일 한참 하고 있는데 금요일 오후 3시쯤 갑자기 불러서 얘기좀 하자고 하더군요.. 끌려 나갔습니다 .. 서론이 엄청 길더니 우리랑 안맞는거같다고 철수를 요하더군요.. 얘기 길게 하기 싫어서 알겠다고 언제 철수 하냐고 하면 되냐고 물었더니 지금 당장 나가랍니다.. 프로젝트 다니면서 이렇게 예의 없게 철수 요구하는데는 처음 봤습니다. 나중에 얘기 듣자 하니 제가 철수 한 후  차주 월요일에 새로운 개발자분이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개발자분께 PL이 저랑 업무적으론 문제가 없는데 케미가 안맞았다고 핑계를 대었다고 합니다)

 

7. 다른 개발자분도 개인사정으로 철수 해야할것 같다고 PL에게 보고 하였습니다

(영업에게 연락하니 업체에서 엄청 뭐라고 하면서 안된다만 시전하고 끊었다고 합니다. 철수일정을 잡아주기는 커녕 안된다.. 모른다.. 얘기하려고 하지도 않고 자꾸 피해다녀서 철수조차 쉽게 할수가 없습니다.. 중간에 나갈 경우 회사에 피해를 주기때문에 소송을 한다고 합니다. )

 

대략 위와 같은 사항을 한달 사이에 겪었습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