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비용절감 위해 평직원 봉급 첫 동결 | |
입력 : 2009.01.23 05:14 |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세계적인 인터넷 업체인 야후가 처음으로 평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한다. 야후는 닷컴버블이 꺼졌을 때도 직원들의 임금 만큼은 삭감하거나 동결하지 않았다. CNBC는 22일(현지시간) 야후가 최근 새로운 CEO인 캐롤 바츠를 영입하면서 높은 연봉을 책정한 것과 달리 일반 직원들의 봉급은 동결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 야후는 지난 2000년대초 닷컴버블 붕괴에도 평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임금동결 밖에는 비용을 추가로 줄일 방법이 없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야후는 최근 CEO로 영입한 캐롤 바츠에게 거액 연봉을 제시했고, 그 규모가 향후 몇년간 4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NBC는 이같은 기사가 나간 뒤 브래드 윌림엄스 야후 대변인이 평직원에 대한 봉급 동결 보도를 확인해줬다고 덧붙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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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야후의 새 CEO인 캐럴 바츠의 연봉이 100만달러로 책정됐다. 야후는 바츠 CEO에게 500만주의 주식도 지급할 예정이다.
야후가 바츠에게 지급할 500만주는 오는 30일 주가 기준으로 배당될 예정이다. 바츠 CEO는 연봉, 스톡옵션 외에도 매년 약 800만 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도 받게 될 전망이다. 인센티브는 야후 임원들에게 매년 지급되고 있다.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116095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