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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2142902

오마이TV <오연호의 대선열차> 출연... "삼성노조 만들어야" 

[오마이뉴스 글:신나리, 편집:박혜경]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오연호의 대선열차>에 출연해 "카카오톡, 네이버 등 IT 업계에 노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마이TV


"정의당은 국민의 노동조합이다. 시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경제 주권을 지키려면 노동조합, 협동조합 등 다양한 지역 시민조직에 가입해야 한다. 네이버, 카카오톡 등 젊은 세대가 많은 IT 업계에도 노조가 필요하다. 노동조합은 젊은 세대의 당연한 권리다."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가 네이버, 카카오 등 IT업계에 노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지난 2월 28일 밤 <오마이뉴스> 인터넷방송 '오마이TV' <오연호의 대선열차>에 출연해 "비정규직들의 노동권은 사각지대에 있다"라며 "특히 IT 업계의 젊은 세대들은 노동조합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87년 7, 8월 대투쟁 이후 노동조합을 만들었던 대기업들은 노조가 잘 유지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비정규직들은 그렇지 않다"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구로공단을 비롯한 IT기업은 불이 안 꺼진다고 하더라"며 "IT 업계를 구로등대, 오징어잡이 배에 비유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구로등대, 오징어잡이 배는 주 6일 근무에 평일엔 꼬박 야근을 하고, 주 7일 근무도 드문 일이 아닌 IT 업계의 현실에 대한 비유다. 

또한 "젊은이들이 취직하려면 눈치를 봐야 하는데, 기업주들이 노조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니 노조를 못 만든다"라며 "이 때문에 일주일 전 IT 업계에 노조에 관한 상담센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네이버, 카카오 노조 만들기... 출발은 삼성

심 대표는 가장 먼저 삼성그룹에 노조가 조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권력의 정점에 있는 삼성이 70~80년 동안 무노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네이버, 카카오톡 등 IT 업계에 노조가 들어서기 위해서는 삼성에 먼저 노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에 노조를 만들게 되면 이후 다른 기업의 노조 조직도 수월해진다. 삼성이 전체 노조 조직률을 높이는 첫 번째 출발점"이라며 "대선 과정 캠페인 중의 하나가 삼성그룹 노조 만들기"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선 공약에 독일식 노사결정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좋다라고 적시했다"라며 "독일식 노사결정 제도는 이사회에 노동이사를 참여시키고 회사 경영 단계의 감독위원회에 노동자가 참여해 공동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대표는 "누구나 어떤 종류의 일이든 자기가 노력한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평가받아야 행복할 수 있다"라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임무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노동권 보장이나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국가적 임무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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