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신입 웹퍼블리셔 구직중에있는데요..
웹디자이너(간단한 코딩도 같이)1년 반정도 하다가 웹퍼블리셔로 전향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우선 전공이 IT쪽과는 연관이 없는 학과(자동차) 2년제 졸업했습니다.
그 뒤로 국비지원(NCS)교육 웹디자인 과정 800시간정도(약 5개월) 받았습니다.
교육 내용은 포토샵,일러가 40%정도 되고, HTML,CSS가 50%, 자바스크립트나 제이쿼리는 제대로 배운 거라고
생각이 들지 않네요...
HTML/CSS 활용범위에서 구현은 문제 없다고생각하는데 자바스크립트/제이쿼리 부분은 기초가 없는 상태입니다.(클릭 이벤트,if문, for문 이해정도 응용x) 롤링 배너 하나 짜지 못합니다. 물론 재사용성 이나 효율성 고려하지 않고 화면에 구현은 가능하지만 함수나 문법을 활용해서 간략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웹퍼블리셔를 꼭 하고싶은데 지금 당장 취업은 불가능 한걸까요?
면접을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SI업체였는데 뽑는 기준이 기술력 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본다고 하네요.
아직 입사 결정이 난건 아니구요.
경력을 부풀려서 가게 될 거라고 솔직하게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자바스크립트도 미흡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자바 개발에도 관심이 있으면 기회를 주겠다는 얘기를 하면서 관심이 있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관심은 있지만 지금 당장 실무에 투입될 자신은 없다고 답했구요
선배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한 일인지 알고싶네요.
지금 제 상황에서 웹 퍼블리셔로 입사하기에 조금 못 미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에이전시나 IT회사로 입사지원을 하면.. 몇몇 군데에서 면접 제의는 오기는해서 가능성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면접에서 많이 떨어지다보니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뭘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어리기만한 나이는 아니라서 다시 학원에 다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고..
면접 본 SI업체에 합격하면 가는 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사수급이랑 같이 파견나가냐고 했더니 그건 아니고, 프로젝트에서 막내급으로 들어갈거라고
그 팀에 있는 사람들이 기술적인 부분을 도와줄거라고 하는데 많이 불안하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